지난해 8월 김석중 심판위원장(오른쪽)이 심판들에게 판정 기준을 설명하고 있다.
영상판독 위해 부위원장 8명 뽑아
고참 심판들도 영상판독 기능 수행

매끄럽지 않았던 대한태권도협회(KTA) 겨루기 심판위원회 구성이 일단락 됐다.

KTA는 2월 25일 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심판위원회 회의를 열고, 8명의 부위원장을 뽑았다. 부위원장은 유삼형(부산), 임택동(광주), 김덕순(세종), 반영호(충북), 강길현(강원), 이혜정(경남), 홍순의(경기), 박수현(서울) 등 8명을 특정 지역에 쏠리지 않고 안배했다.

심판위원회 규정상 부위원장은 위원회에서 호선해야 하지만, 이날 회의에서 부위원장 선임을 위원장에게 위임했다.

8명의 부위원장을 뽑은 것은 올해부터 영상판독을 심판위원회가 맡기로 했기 때문이다. 양진방 KTA 회장은 대회 임원 ‘경량화(다이어트)’와 영상판독을 심판위원회가 하고 있는 세계태권도연맹과 맞추기 위해 영상판독위원회를 폐지했다.

이제 관심은 심판위원회가 영상판독을 어떻게 수행할 지에 쏠리고 있다. 각 부위원장들에게 1년 동안 영상판독을 전담하도록 보직을 부여할지, 아니면 대회 때마다 전담 부위원장을 위촉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 김석중 심판위원장은 2월 25일 “영상판독은 부위원장과 고참 심판들이 맡아야 한다”며 “어떻게 운영할 지는 아직 정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도 지난해부터 90여 명의 상임심판을 선발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도장 경영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도장 경영을 해야 하는 심판들 중 일부는 당분간 활동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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