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ITF월드태권도대회
‘ITF=북한태권도’ 잘못된 인식 타파
상징성-명분 갖춘 개최 도시 곧 선정

태권도 양대 기구 중 하나인 국제태권도연맹(ITF, 총재 최중화)에서 주최하고 대한민국 지부인 (사)국제태권도연맹 대한민국협회에서 주관하는 ITF월드컵대회가 올해 대한민국에서 열린다.

ITF는 세계 140여 개국 약 4천만 명이 수련하는 태권도 최초의 국제기구이다. 그동안 남북 평화 교류의 한 역할로 활용되면서 ‘ITF=북한태권도’로 잘못 알려져 왔다.

이 대회를 주관하는 (사)국제태권도연맹 대한민국협회는 지난 2019년 12월 1일 정식 개최국으로 승인이 나면서 현재 개최지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맡은 유승희 총장은 “약 50여 개국 3000여 명의 순수 외국 선수단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며 그 동안 종주국인 대한민국에서 여러 차례 대회를 치른 적이 있어 상징성과 명분에 맞는 최적의 개최지를 선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또 다른 자랑스런 태권도가 북한태권도라는 잘못된 인식에서 탈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14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ITF월드태권도대회

국제태권도연맹은 창설자인 故 최홍희 장군이 서거한(2002년 06월 15일) 후 북한 계열과 유럽 계열, 그리고 창설자 아들인 최중화 총재의 단체로 나뉘어 있다. 최중화 총재는 2002년 11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제14회 정기총회를 통해 총재로 선출됐다.

이번 국제 행사를 주관하는 곳은 최중화 총재의 한국지부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구민관 위원장은 “새해 초까지 개최지 선정을 마친 후 개최일과 모든 세부 일에 대해 공지하고 더 많은 선수들을 유치하겠다”면서 “기획하고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의미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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