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앙세다 유성규 대표(왼쪽)와 가상현실 태권도 스텝 훈련 시스템
앙세다 유성규 대표, 정부지원으로 개발
빠르고 입체적인 스텝 동작과 기술 구현

비대면 온택트 시대에 정부 지원으로 가상현실(VR) 태권도 겨루기 스텝 훈련 시스템이 개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기술을 개발한 주인공은 충북 청주와 중국 우시에서 태권도장을 경영했던 ㈜앙세다 유성규 대표. 그는 태권도 관련 특허 16종을 등록한 석사 출신으로, 중소업기술정보진흥원 평가위원으로 선정됐다.

유 대표는 최근 (재)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노근호)의 VR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비대면 시대에 혼자서도 체계적인 스텝 훈련을 할 수 있는 ‘위치 센서 인식에 의한 VR 태권도 Step 훈련 System’ 개발 사업을 완료했다.

지금까지 VR 태권도 훈련 시스템 개발은 정부 지원과 민간 주도로 시도가 되었지만, 개발이 중단되거나 상용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 같은 이유에 대해 유 대표는 “카메라 인식방식(키넥트)으로는 가상의 골프존을 구현하는것이 가능했지만, 태권도의 빠르고 입체적인 동작을 구현하는 데는 기술적인 한계가 있었다”며 “나는 2013년 VR 겨루기 방법에 관한 특허를 등록한 후 적절한 시기를 관망하다가 이번 정부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센서개발 전문 업체인 (주)나노이노베이션와 협업해 센서와 프로그래밍 분야 석사 출신 전문가(홍민오·임용근·조영훈)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12월 사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태권도 발차기 스텝 구성 프로세스

유 대표는 이번에 개발된 VR 태권도 동작의 정확한 반응과 판단 기술을 단독 또는 관련 업체와 협업해 가상훈련을 실용화 한 후, 경기와 게임 등으로 기술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VR 태권도 기술에 대한 시대적 요구는 올해 10월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가 주최한 세계무예리더스 포럼에서 유제광 동국대 교수가 발표한 ‘비대면 시대와 앞으로 무예의 비전 제시’와 일맥상통한다.

앞으로 비대면 온텍트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는 VR 태권도 훈련 시스템이 지금보다 더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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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온라인 콘텐츠가 체계적으로 된다면야 태권도 선수지망생들이 반드시 유명 코치 밑에서 배워야 하는 교육 불평등도 사라질 수 있겟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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