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에 합격한 최병욱 학생(가운데)이 인천체고 전동준-문용철 선생님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선수 생활하며 틈틈이 공부해 꿈 실현
“체육발전-스포츠인권 문제 해결 위해 정진”

태권도 겨루기 선수가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며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과에 합격했다. 주인공은 인천체육고등학교 3학년 최병욱 학생(미들급).

인천 용현중을 거쳐 인천체고에서 겨루기 선수로 활동한 그는 2018년 태권도원배 3위와 2019년 전국종별선수권대회 3위를 했다.

최병욱 학생은 선수 생활과 훈련을 하면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틈틈이 공부했다. 그는 후배 선수들에게 “훈련이 힘들어도 학업을 게을리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최병욱 학생과 12월 28일 이메일로 인터뷰를 했다.

-언제 태권도에 입문했나.
△초등학생 때 어머니가 피아노학원을 운영하셨는데, 그 앞에 있던 태권도장에 다니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태권도 선수생활과 주요대회 성적은.
△초등학생 때 도장 관장님의 추천으로 용현중에 진학해서 태권도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인천체고에 입학에 전동준 선생님과 문용철 선생님의 지도로 선수생활을 계속했다.

-운동하면서 공부는 어떻게 했나.
△새벽운동(훈련)이 끝난 후 오전 수업하기 전과 야간운동이 끝난 후 잠자기 전 틈새 시간을 활용해 틈틈이 공부했다. 주말에 외박을 나가면 도서관에 가서 부족한 학습을 보충하기 위해 노력했다.

-공부하면서 힘들었던 것은.
△힘들었던 것은 별로 없었다. 다만 대회에 참가로 인해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면 그 부분을 따라가기 위해 경기장 숙소에서 공부하는 것이 조금 힘들었다.

-서울대학교에 진학하게 된 동기와 비결은.
△우리나라 체육 발전과 스포츠인권에 관심이 많다.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 진학하게 되었다. 진학 비결은 평소 정해져 있는 목표를 하나씩 이루어 나가면서 선생님들의 도움에 힘입어 합격한 것 같다.

-기억과 보람에 남는 태권도 선수생활이 있다면.
△체력적인 부분이 약해 새벽운동 때 힘들었다. 야간운동 시간에 런닝 머신을 뛰면서 체력을 보강하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던 것이 보람 있었다.

-태권도 선수로 활동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운동과 성적에 신경을 쓰다 보면 피곤해 공부를 하기 싫을 수도 있지만 학업과 운동을 병행해 앞으로 진로와 진학 과정에서 더 많은 선택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 대학입시 정보도 많은 사이트와 채널이 있으니까 관심을 갖고 태권도 인재로 거듭났으면 좋겠다.

-도움 준 분 들에게 하고 싶은 말.
△운동과 공부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신 신재헌 교장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 열정을 가지고 저를 지도해주신 전동준 선생님, 문용철 선생님, 그리고 학교에서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때 질문을 하면 도와주시던 여러 선생님들도 고맙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살면서 도움에 보답하겠다.

-앞으로 꿈과 목표.
△우리나라 체육계의 발전과 스포츠인권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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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1. 공부만 해도 힘들텐데 운동까지 같이 한 것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 스포츠 인권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가는 멋진 인재가 되길 바랍니다!!!

  2. 멋쪄요~
    운동과 공부를 변행하여 서울대학교 입학까지..
    운동선수도 이제 공부를 변행하여 최병욱선수처럼
    훌륭한. 인재가 많아져야할 시기입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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