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학점) 체육학-태권도 전공 학생들이 12월 15일 창작 태권도 공연 ‘Jesus Christ Taekwondo Star’을 선보였다.

이날 한양대에서 초연한 이 공연은 한양대 건학 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주제로, 예수 그리스도의 삶에 드러난 사랑의 일대기를 태권도로 표현했다. 또 종교를 떠나서 예수 그리스도 콘텐츠는 영화, 연극, 뮤지컬, 오페라, 책 등 많은 작품으로 만들어졌지만, 태권도 공연으로 만들어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창조-타락-탄생-고난-부활의 5막 구성으로 이뤄진 이 공연은 한양대 태권도 공연에서 특화된 LED 태권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70분 동안 관객들에게 울음과 웃음, 감동을 선사했다.

이 공연의 특징은 태권도 지르기, 찌르기, 치기, 막기, 차기, 뛰기, 밀기가 자신을 수련하고, 보호하고, 상대를 제압하는 감정만이 아니라 희노애락을 담아 관객에게 전달하도록 힘썼다.

예술 감독을 맡은 문광선 주임교수는 “겨루기, 품새, 시범단을 구성하여 훈련하고 공연으로 화합시키면서 태권도의 무도성과 공연의 예술성이 조화를 이루기 위해 흘린 땀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기획과 연출을 맡은 유한철 교수는 경희대학교 태권도공연 태왕사신전, Go to school, 나는 독도다, 왕좌의 전설과 한양대학교 The War, 태권탐정 셜록홈즈, 셜록홈즈 VS 괴도루팡, 우석대학교 태권도공연 소리킥 흥부전 등을 연출했다.

유 교수는 “각 대학교에서 태권도 공연이 늘어나는 것은 고무적이다”라면서 “한양대학교는 극장 공간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태권도 공연을 만들어 태권도공연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촬영 서성원-편집 김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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