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경기도 성남에서 열린 소년체전 태권도 경기
4월 하순 생활체육대축전도 연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혹진 여파로 2∼3월에 열릴 예정이던 태권도 대회와 행사가 줄줄이 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5월 하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도 잠정 연기됐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5월 30일부터 3일 동안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을 잠정 연기한다고 3일 공식 발표하고, “이 같은 연기는 코로나19 전국 확산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 조처”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소년체전을 2개월 정도 미룰지 아니면 하반기에 개최할 지에 대해선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조만간 대한체육회와 교육부가 개최 시기에 대해 추가 논의를 갖고 일정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체육계 안팎에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추이를 보며 개최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녹록치 않다고 전망하고 있다. 각 시도가 대표선발전을 완료해야 하고, 코로나19 종식 여부도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다만 조심스럽게 ‘8월 여름방학’에 맞춰 열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 2010년 대전에서 열린 39회 소년체전 때는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딱 한 차례 8월에 열린 적도 있다.

하지만 1972년 창설된 소년체전이 코로나19 여파로 전례 없이 개최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오는 4월 하순 전북에서 열리는 2020 전국생활체육대축전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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