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코로나19로 나라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지금은 태권도 제도권과 지도자들이 힘을 모아 태권도장 위기를 극복할 대안을 강구하는 것이 시급하다. 국기원과 대한태권도협회, 시도협회가 태권도와 도장 지원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응원도 하고 대안 제시도 하자.”

– 어린이집 휴원, 유치원 휴원, 학교 휴교
– 교육부 학원 휴원 권고
– 체육시설업  태권도장 압박
– 2월 24일 현재 확진자 763명, 사망자 7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태권도장이 침몰 위기에 놓여 있다.

필자도 태권도장 관장이라 걱정이 많지만 위기의 태권도장을 살려야 한다는 대안을 강구하며 일요일 늦은 밤 칼럼을 쓴다.

도장 위기는 오늘날 갑자기 발생한 것이 아니다. 2015년 통학버스로 시작하여 최저임금 급상승, 지속적인 출생아 감소로 지출은 높아지고 수련생은 계속 감소해 왔다.

도장 지도자들이 오랜 세월  고군분투(孤軍奮鬪) 해왔지만 코로나까지 창궐하여 현재 침몰 위기에 이르게 되었다.

이제는 ‘도장 폐업’ 이라는 말이 낯설지 않고 익숙해졌다. 요즘 매일 관장들과 제자들에게 전화를 받는다. 평소 전화가 없던 관장들에게도 전화가 온다.

“코로나로 수련생이 휴관했습니다”
“확진자가 늘어 오늘 하루 20명 휴관했습니다”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는데 도장 문 닫아야 하나요?”

2월 23일 일요일도 서울시가 보낸  ‘코로나19 대응 심각단계로 격상되어 노약자 외출 자제’ 문자 수신을 받고 “도장 문을 닫아야 되느냐”고 묻는 전화도 받았다.

이처럼 코로나19가 확산되어 마트, 극장, 가게가 휴업하고 심지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공공시설 도서관, 복지관들이 의무 휴업을 하면서 도장도 압박을 받고 있다.

도장 지도자들이 전전긍긍하는 것은 당연하다. 늦은 밤까지 관장과 사범은 깊어가는 고민 속에 잠을 이룰 수 없을 것이다.

– 내일은 월요일인데 도장 문을 열어야 하나? 닫아야 하나?
– 관장인 내가 불안한데, 사범들은 마음이 편할까?
– 수련생이 감소하면 가장 지출이 많은 사범들을 감원하나 하나?
– 어렵게 구한 사범이 다른 도장으로 이직하면 어떻게 하지?

이런 시국에도 국기원 안팎은 해외 단증 업무, 정부 태권도 지원 사업, 국내 태권도장 지원 사업 등 원활한 업무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국기원 원장이 새로 선출 되고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이 신청되고  반대쪽의 집회가 예고되는 등 혼란을 겪고 있다.

원장에 대한 반대 시위와 혼란은 2001년부터 반복되고 있다. 현실적으로 원장할 사람도 없고 대안도 없으면서 신임 원장들을 향해 ‘리더 탓’만하고 언제까지 태권도 전체를 흔들 것인가.

태권도장이 없는데 국기원과 대한태권도협회가 무슨 소용인가? 코로나19로 비공식 통계로 도장 수련생 30%가 퇴관하고 있다.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은 임시 휴관하는 상황이다.

지금 코로나19로 나라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지금은 태권도 제도권과 지도자들이 힘을 모아 태권도장 위기를 극복할 대안을 강구하는 것이 시급하다. 국기원과 대한태권도협회, 시도협회가 태권도와 도장 지원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응원도 하고 대안 제시도 하자.

[김동석 칼럼니스트 주요 이력]
전국태권도장연합회 회장
대한태권도협회 통학버스대책위원
전)대한태권도협회 심사운영 매뉴얼 TF팀
전)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 시범학교 연구원
전)대한태권도협회 도장경영지원 자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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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1. 썩어빠진
    홍** 김**
    세상은다안다 너희가 태권도인을 기만한 그동안의 행동을..
    더이상 태권도인들을 기만하지 말고
    철장속으로 이젠 갈때가 됐다

  2. 저희도 학부모님들 일주일 ,한달 ,쉰다는 연락이 많고 걱정스러워서 일주일 휴관에 들어갔습니다.어쩔수 없이 휴관하는 도장들을 위한 해결은 없는건가요?

  3. 저희 상가는 66개 업체가 있습니다
    점심시간에 부모들이나 주민들이 식당과 커피숍에 가득합니다
    전철, 버스 택시 대리기사가 더 위험합니다
    아이들은 한지역에서 활동하고
    부모는 불특정 다수 이역에서 활동하고
    아이들이 아니라 부모들이 조심하다는 것을 좋게 인지 시키는 것이

  4. 지금은 서로 싸우거나 다른 일에 신경쓸데가 아닙니다.
    코로나19 로 인한 도장의 위기에 대해 힘모아야 할때입니다.
    저희 지역도 학원, 도장 일단 일주일 임시휴관들어갔습니다. 근데 학교 개학이 한 주 미뤄졌으니 2주는 기본적으로 도장 휴관 해야합니다.
    2주까지는 어째 버틴다지만 한달 넘어가면 버티기 힘들것입니다.
    대출받아서 자금 확보에 들어가신 분들도 계신다고 합니다.
    코로나 종식되고 그 후유증으로 입관도 줄어들것이고 복관도 얼마나 할지
    엄청난 후폭풍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도장 존폐 위기입니다.
    도장들이 살수 있도록 집중해야합니다.

  5. 대태 서대 국기원 이런때 진짜 태권도인이되어 주세요 국기원 대태 서태 자금풀어서 일반도장 도와주세요.
    여때 일반도자회원이 먹여살렸잖아요.
    대통령 국회의원처럼 말만 일선회원도장 생각하시는 척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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