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5일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최영열 원장 취임식이 열렸다.

최영열 원장에게 1표 차이로 낙선한 오노균 후보는 당선 무효를 주장하며 10월 22일 직무집행정지가처분을 신청했다.

그는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배경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국기원장 선출 2차 투표에서 최영열 후보 31표, 오노균 후보 30표, 무효 1표가 나왔다. 국기원선거관리위원회는 최영열 후보가 ‘선거인 과반수 투표와 유효투표 과반수’를 득표했다는 이유로 최영열 후보를 국기원장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이것은 절차상 중대한 하자가 있어 무효를 주장하며 3차 투표를 요구하며 원장직무정지 가처분의 소(訴)를 제기한 것이다.

이는 국기원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의 선거 위탁 약정 협의 ‘약정서’에 의한 것이지만, 이것은 9월 18일 입후보 안내 설명회 이후 9월 19일 열린 이사 간담회에 보고된 사항으로, 이사회가 아닌 절차상 중대한 하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국기원은 이러한 비정상을 정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원장 선출은 국기원 정관 등을 준용하지 않고 다른 내용으로 당선인을 결정했기 때문에 중대하고 명백한 절차상 하자로 원천적 당선이 무효이다. 따라서 10월 22일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을 접수하고 현재 심문 중이다.”

이에 대해 최영열 원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노균 후보가 한 표로 낙선해서 이의 신청은 할 수 있다. 하지만 법정으로 가면 나도 방어를 해야 하는데, 만약 당선 무효가 되면 자리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최영열 원장 취임식 모습과 그를 둘러싼 법정 쟁점을 보자.

[기획·촬영 서성원-편집 조훈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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