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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한국품새대표팀 열악한 훈련 환경

안녕하세요 서성원기자님!

7월부터 겨루기 대표팀에 있는 여자 의무트레이너가 저희 품새 선수단이 훈련하는 태릉으로 파견되어 온다는 이야길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보니 여자 선생님께서 진천에서 챙겨온 마사지 베드와 의무용품 몇가지가 놓여 있었습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하던 저희로서는 매우 기쁜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가슴이 아프고 화가납니다. 그리고 겨루기 대표팀에게 미안한 마음입니다. 지금껏 각 자 테이핑을하고 다쳐도 파스를 뿌려가면 전문가로 부터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한채 운동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아시안게임이 다가오자 겨루기 대표팀의 트레이너를 저희에게 보내는 것은 고맙지만 정말 말도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친구를 통해 현재 겨루기 대표팀에서 아시안게임 대표를 포함한 25명이 넘는 선수가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하고 있으며 남, 여 트레이너 선생님이 선수들을 관리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제 여자 선생님이 태릉으로 오게되었으니 남자 선생님 혼자 25명이 넘는 선수를 관리 해야하는 상황이죠.

또 여자 선수들은 꽤 오랜시간동안 여자 선생님과 주기적인 재활과 치료 등 호흡을 맞춰 왔기 때문에 여자선생님의 품새 선수단 파견은 당연히 겨루기 대표선수들에게도 지장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7월과 8월 겨루기 대표팀은 해외에서 시합이 있는데 그 때는 남자 선생님이 시합을 가기 때문에 여자선생님이 다시 진천에 가서 남은 아시안게임 대표선수들을 돌봐야 한답니다. 그럼 또 품새 대표팀에 트레이너는 공백이 생기는 것이죠.

지난 아시아선수권 때도 비슷한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트레이너 선생님 두분이 같이 가시고 품새를 지원 할 것 이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밤늦게 까지 선생님 두 분이 겨루기 선수와 저희 품새.. 그리고 파라 선수까지 치료하는 것을 봤습니다. 40명 가까운 선수를 두 분이 맡아서 해야했던 것이지요.

애초에 말이 안되는 것이 품새와 겨루기는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저희가 대회를 치르는 동안 겨루기 선수들은 훈련을 했고 그 훈련 준비와 치료를 받아야 했기 때문에 남자 선생님이 품새 경기장에서 저희 테이핑을 해주고 바삐 겨루기 선수들 훈련하는 곳으로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봤습니다. 겨루기팀으로 오신 트레이너 선생님을 우리가 빌려 쓴 셈인거죠..왜 우리 품새는 꿔다놓은 보릿자루 취급을 받아야하나요? 그리고 겨루기 팀에 피해를 주는 것 같은 상황이 발생하나요?

지난 9월 품새가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 되어 선발전을 거쳐 지금은 폐허와 같은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하고있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가 걸려있는 상황에서 품새 전담 트레이너 고용이 그렇게 힘든 것인가요? 우리가 훈련하는 기간은 3달도 안되는 기간입니다. 비용 때문일까요? 협회는 도대체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무엇을 준비했는지..

지난 아시아선수권을 준비 할 때 경희대 AT실에서 트레이너를 지원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아시안게임 대비 훈련을 앞두고도 품새대표팀에 트레이너 TO가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코치님께서 경희대생에게 선수촌에서 숙식만 할 수 있도록 해주면 급여를 받지않고 도와주겠다는 제안을 했지만 거절하고 겨루기팀 선생님을 저희에게 보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체육회에서 못 들어오게 하는 것 일까요? 누가 이런 상황을 만들었을까요?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잠깐동안 트레이너를 구해주는 것이 그렇게 힘든 일인가요? 굳이 트레이너 선생님을 겨루기에서 빼앗아 와야 할까요? 겨루기팀 사정이 어떻든 우리는 트레이너 선생님이 생겼으니 좋아해야하는 상황인가요?

협회나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땐 아닐 수도있지만 매일 10시간 가까운 훈련을 하는 저희에겐 정말 필요한 존재입니다. 트레이너 선생님이 있고 없고는 실직적으로도 큰 차이가 있지만 심리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이런 상황이 발생하고, 그 것도 비용 절감 때문에 그런 것이라면 정말 대한태권도협회는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가 이러한 결정을 내렸는지 또 어떠한 이유에서 이런일이 발생했는지 정말 궁굼합니다.

서성원 기자님은 저희 품새 대표팀의 열악한 훈련 환경을 잘 알고 계실 것으로 압니다. 부디 우리 품새선수들 그리고 태권도가 좀 더 발전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훈련하고 또 경기력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잘 살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두서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성원 기자님 화이팅!! 태권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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