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선수들이 새 경기복을 입고 경기를 하고 있다.
디자인 수정 후 오는 12월 착용여부 결정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WT)이 새 경기복 착용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7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에서 새 경기복의 착용감과 실용성을 시험했다.

이날 선보인 경기복은 실용성을 높인 스포츠웨어 형태로, 하의는 몸에 밀착되는 신축성 소재를 사용했다. 상의 손 부분은 주먹을 쥔 형태의 글러브를 낀 것처럼 만들었다. 손을 고정한 글러브는 손가락 골절상을 방지하고 상대방을 잡아채는 행위를 줄이기 위해 방편으로 보인다.

새 경기복을 입고 실전 경기를 한 선수들은 “기능성이 좋다”, “발차기가 편해졌다” 등 대체로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새 경기복이 땀 흡수와 충격 완화에도 좋다는 평가도 나왔다.

하지만 관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치마 차림에 레깅스를 입은 것 같아 민망스럽다”, “유도나 가라테는 도복을 입고 경기하는데 태권도는 왜 그러나”, “신소재 경기복이 경기력을 얼마나 향상시킬까” 등의 부정적인 반응도 많다.

WT는 이번 테스트 이벤트에 출전한 감독과 선수의 의견을 수집하고, 앞으로 몇 차례 디자인을 추가로 수정한 뒤 12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WT 임시 집행위원회에서 새 경기복 착용 의무화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조정원 WT 총재는 지난 8월 기자간담회에서 새 경기복을 개발하는 배경을 설명하며 “무도 태권도와 스포츠 태권도는 별개이다. 올림픽 스포츠 종목인 태권도 경기는 도복이 아니라 경기복을 입고 경기를 해야 한다. 도복의 전통 색상인 블랙과 화이트를 유지하면서 선수들의 활발한 움직임(경기력 발휘)을 위해 첨단 신소재로 경기복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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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COMMENTS

  1. 저런발상은 어디서 온걸까? 참모들이 못나서 그런가? 경기를 잘하게 보일라면 룰을 바꾸던지 좋은선수를 발굴해야지… 쫄쫄이 입고 경기하면 경기력이 향상된다? 도복 한번도 안입어 본 사람은 충분히 생각할수 있는 문제지만……. 참 못났다…
    경기복과 도복을 분리 하자는건 또 뭔지 이해가 안가네…. 왜 그래야 하는지 이유나 한번 인터뷰 해주세요

  2. 무도 태권도와 스포츠 태권도는 확실히 다르긴 하다. 무도는 정신수양과 자기 방어등에 목적을 둔다. 그리고 스포츠는 이기는 것에 목적을 둔다. 태권도의 용품과 도복의 변화는 매번 있던일이다. 옛날에 대나무 재질로 호구를 만들었지만 지금은 전자호구로 바뀐것이나, 도복재질을 땀이 흡수가 잘되는 재질로 만든 파이터 도복이나 변화하고 발전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스포츠로써 경기를 이기기위해 도복과 용품이 항상 바뀌어 왔다. 하지만 저 도복은 물론 선수들의 부상방지와 효율성은 올라가겠지만 대중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도복이나 용품이 바뀔때 큰 틀에서 바뀌어 지지 않았다. 이 도복은 이때까지 있었던 태권도 도복에 정체성에 혼란 되는 도복이다. 그리고 이런식으로 경기용으로 바뀌게 되면 무도로써의 태권도의 정체성은 없어지게 될것이다. 만약 가라데가 올림픽 정식 종목에 채택이 되면 사람들이 많은 혼란이 있게 될 것이고 태권도가 정식종목에 탈락을 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가 없기 위해서는 스포츠의 태권도도 좋지만 무도의 태권도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경기복이 아니라 도복이 필요한것이다.

  3. 저는 이기사랑 관련 영상을 보고 했는데 태권도의 도복이 아니라 점점 병행되오가고 있다고 생각
    나게하는 옷이여서 너무 조금 마음이 아팠습니다 태권도는 우리나라의 스포츠인데 실용성이 있는지는
    잘모르겠지만 도복이 아니고 쫄쫄이 같은옷을 해서 더 빠른 발차기를 할수있다고 한것도 아닌데 테권도
    용품이라고 해서 나온는 것은 너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4. 새로나온 도복은 개인적으로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레깅스입은것도 아니고 몸에 밀착해서 입으면 입는 사람도 민망하고 보는 사람도 민망할수있기에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글러브는 또 개인적으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잡는행위 즉 반칙을 방지할수있고 골절당하는 행위도 방지할수있어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5. 선수들의 경기능력 향상과 보호를 위해 큰 변화를 시도한건 좋다 하지만 기본 무도의 뭐랄까 예의나 멋 등등 그런 느낌이 사라지고 너무 훼손되는 느낌이다 사람들의 소리도 들어보지도 않은채 바뀐거같고 저거입고 선수들이 경기하는 영상보면 좀 그럴것 같다 어떻게 다시 전으로 돌려놨으면 좋은 바램 뿐이다

  6. 손 보호대는 골절과 잡는 행위를 방지하려고 만든것은 좋으나 경기복 실용성을 높히기위해 안그래도 발 펜싱이라는 말이 많은 가운데 굳이 펜싱처럼 레깅스 같은 제질이였어야 했나 싶고 그냥 도복을 입고서도 아대 하나로 상대와 겨룰때 부딧치는 충격이 컸는데 이러한 레깅스 제질이면 발을 더 수월하고 빠르게 찰 수는 있어도 다리에 완전 밀착되어 있어 겨룰때의 부딧치는 충격이 도복보다 더 심할 것 같다 그리고 태권도의 전통을 깨는 부분인것 같다 그래서 이러한 경기복으로 바뀌지 않았으면 한다.

  7. 개인적으로 태권도를 하는 사람으로서 저건 도복이라는 개념에 틀에 벗어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태권도라는 경기를 하지만 경기 이전에 태권도는 무도이다 하지만 그것을 신경 쓰는 것보다 뭔가 보여주기식 이로만 느껴진다 정작 도복을 입고 시합을 뛰는 사람들은 선수인데 선수들의 의견을 많이 들어봐야 할 것이다 정작 위에서는 그것을 모르는 것 같다

  8. 발차기 스피드와 빠른 몸놀림을 더 보여주고자 만든 도복이지만 태권도도복으로는 쫄쫄이는 좀 이쁘다고 느껴지지 않고 실용성에서는 좋겠지만 보는 입장에서는 정말 웃길 거 같습니다. 지금 현재 태권도를 보면 더 재미있는 경기 그리고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지만 과유불급이란 말처럼 너무 지나치게 무엇을 해보려고 해 태권도 겨루기에 질이 떨어질 거 같습니다.

  9. 경기 중 또는 운동 중에 편의를 위해서라지만 저런 도복은 도복이라 할 수 없습니다 태권도를 할 때는 도복을 입고 복장을 단정히 하여 운동에 임해야 하는데 저런 도복은 태권도 정신에 어긋난다고 봅니다 물론 개발한 사람의 의도는 선수들의 편의를 위하고 더 좋은 성적을 위함이라지만 태권도 정신에 어긋나는 일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10. 태권도라는 종목이 처음에는 무도로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태권도 용품이 무도에서 스포츠 위주로 바뀐다는 것이 태권도의 본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태권도가 재미없다, 발펜싱 같다 등등의 경기내용부분에서 안좋은 얘기가 많이 나오고있는게 사실인데 거기다가 도복에서 레깅스재질의 스타킹으로 변경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실망과 더불어 태권도 본질에 어긋나는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는것은 좋지만 ,그 본질을 잃어버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1. 도복을 신축성소재로 개량한 이른바 쫄쫄이복으로 변형을 시켰다. 조정원총재님이 그동안 해오신 정책, 활동들을 보면 굉장히 혁신적이고 도전적으로 생각한다. 태권도가 올림픽에서 살아남을려면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도복을 변형시키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도복에는 태권도의 정신이 들어있다고 생각하는데 태권도의 정신을 망칠뿐더러 선수들의 입장에서나 관중들에 입장에서도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태권도가 올림픽에서 살아남을려고, 태권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라면 경기복에 변화를 주는 것이 아니라 경기규칙을 바꿔서 관중들이 보기에도 흥미진진한 경기력이 나올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12. 태권도가 올림픽 채택종목인 만큼 선수들의 경기력향상은 매우 중요하다. 실제 착용해보지는 못하여서 잘 모르겠지만 착용 했던 선수들이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면 “경기용도복”개발은 성공적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관중이 없으면 선수가없고 올림픽도 무의미하다 생각하기에 오로지 선수를 생각하기보단 관중에 시선도 생각해봐야하지않을까 싶다. 전통과,선수,관중을 생각해서 만든 파이터 도복 역시 변화된 도복이 아닌가?조금 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다가가 지금의 타이즈 형태가아닌 다른 방안으로 개선되어야 할꺼같다.

    반대로 글러브 형식으로 된 장갑은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나는 선수 시절에 긴 장갑 보다 반 장갑을 선호 하였다 나 뿐만 아닌 다른 선수들 대부분이 그랬고 이유는 편리하다는 이유 하나뿐이였다. 부상 방지도 중요하지만 경기중 불편한 요소가 된다면 그것은 부상보다 더한 요점이라 생각했기때문이다. 잡는 행위를 줄인다는 생각은 좋지만 잡는 행위로써 감점을 주고 받고 점수를 뒤 엎을수있으며 감점으로 인해 경기운영을 해야한다 생각한다.

  13. 저는 ‘태권도’ 하면 기본적으로 떠오르는 것이 도복과 띠 라고 생각합니다. 태권도의 변화를 위해 시도를 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겨루기 선수들의 부상방지, 실용성, 편안함을 생각해서 만든 의도는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더이상 태권도 본래의 모습을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새롭게 변화를 주는건 좋지만 본래의 태권도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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