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직무교육을 마치고 최창신 회장과 강사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50명 강사, 4개 반으로 나눠 분임토의
교육 내용과 형식 다채롭게 변화 모색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최창신·KTA)가 다양한 교육 콘텐츠 연구개발을 통해 도장지원사업 확대에 나섰다.

2월 22일부터 23일까지 백석대학교에서 열린 ‘2019 KTA 강사직무교육’에는 50명의 강사들이 참가해 ‘어떤 교육 콘텐츠로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를 발표하고 토의했다. KTA 도장사업부(부장 이종천)는 지난해 11월 강사 워크숍을 열고 이 현안을 다뤘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강사 직무교육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매년 1회하던 것을 올해부터 2회(봄·가을 각 1회씩)로 늘려, 교육 내용과 형식의 다양화 등 질적 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행될 미래인재양성교육과정은 사범부와 성인활성화부 외에 지도자전문반(실기 심화)과 도장성장반(경영법 특화) 등 4개 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강사들이 4개 반으로 나눠 분임토의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강사 교육에서는 4개 반으로 나눠 강사들이 분임토의를 활발하게 나눴다. 진재성 강사는 “모두 바빠 함께 모이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런데도 각자의 성공 노하우와 나름대로 연구 개발한 콘텐츠를 공유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윤정민 강사는 “선후배 강사들과 1박 2일 나눔을 통한 배움을 실천해 나가는 모임의 일원이어서 행복하다”고 했고, 심재완 강사는 “서로 강의 콘텐츠를 고융하며 열띤 토론과 의견 제시를 통해 거듭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최창신 회장은 초청 강연에서 ‘긍지론’과 ‘사명론’을 주창했다. 최 회장은 “여러분은 새로운 물결과 바람을 일으킬 주역이다. 그런 자긍심을 바탕으로 태권도의 밝은 미래를 개척하는 데 앞장서 달라”면서 “태권도장에는 태권도만 있어야 한다. 태권도로 정면 승부를 걸어라. 이를 위해 그릇(태권도)에 담을 내용물(콘텐츠)이 필요하다. 따라서 그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태권도장엔 땀이 있어야 한다. 스스로 깨우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고, 수련에 힘쓰지 않는 태권도인은 진정한 무도인이라고 할 수 없다. 사범과 수련생이 모두 같이 땀을 흘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다함께 “내가 변해야 도장이 변하고, 도장이 변해야 가정이 변하며, 가정이 변해야 나라가 변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마무리했다. 이종천 부장은 “70세까지 도복을 입고 땀을 흘리며 수련생과 같이 하는 당당한 사범이 높게 평가받는 풍토와 문화가 꽃을 피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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