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에서 열린 고단자 심사 모습
1일에서 2일로 시행일 늘려
평가위원 사이 칸막이 설치

국기원이 6단 이상 응시자를 대상으로 직접 시행하는 ‘고단자 심사’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우선, 앞으로 고단자 심사는 2일(금요일과 토요일)에 걸쳐 시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고단자 심사는 토요일 하루 동안에 6단부터 9단까지 응시자를 대상으로 시행해 왔다.

그러나 평균 400명에 달하는 응시자를 평가하는 데는 시간이 부족하고, 심사평가위원의 집중력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내부적인 의견이 있었다.

따라서 ‘2019년도 제3차 고단자 심사’ 는 9월 6일(금) 8, 9단, 9월 7일(토)은 6, 7단 응시자를 대상으로 분리 시행하기로 했다.

국기원은 고단자 심사를 분리 시행해 심사 소요시간을 확보, 심사평가위원(5명)이 평가하던 품새과목의 응시자 수를 종전 6명에서 8, 9단은 1명, 6, 7단은 3명으로 줄여 엄격한 평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지난 6월 1일(토) 국기원 중앙수련장(경기장)에서 열린 ‘2019년도 제2차 고단자 심사’는 심사평가위원석 사이에 독서실과 같이 칸막이를 설치, 심사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는 불필요한 요소를 배제했다.

한편 제2차 고단자 심사의 합격률은 58%로 지난 3월에 시행한 제1차 고단자 심사(70%)에 비해 12%가 낮아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국기원은 앞으로도 고단자를 비롯한 모든 심사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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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1. 이번에 국기원이 최고 잘하는 일입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심사도 심사의 품격을 유지하고 단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수 있도록 합시다. 일여품새 1주일 연습하고 9단 응심하는 심사는 좀 그래요 국기원의 새로운 변화 응원합니다

  2. 태권도 승단의 가치를 위해 저단자 및 고단자 승단심사 모두 엄격한 평가가 요구됩니다. 이를 위해 평가위원들의 보다 공정성 있는 책무도 필요합니다. 심사가 엄격해지면 태권도가 살아납니다. 심사가 엄격해지면 자기수련에 소홀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양적 생산보다 질적 생산을 높여야 하는 때입니다. 소식 감사합니다.

  3. 굉장히 좋은 정책이 추진되고 있어 태권도인으로서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정책이 고단자 심사에 적용되고 있으니 저단자 심사도 기대해 본다. 사실상 승품 심사가 더욱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태권도의 수련생의 나이가 많이 낮아져 있어 심사의 난이도를 대폭 높일 수는 없겠지만 현재 승품심사를 들여다 보면 태권도의 가치가 높이 평가되는 것 같아 보이지는 않는다. 조금 더 엄격한 심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심사의 공정성 또한 마찬가지이다. 하루에 몇천여명의 응시자들을 심사해야하는 심사평가위원들은 인원이 너무 적고 그로 인해 심사평가위원들의 집중력은 고단자 심사평가위원들보다 현저히 떨어질 것 이라 생각된다. 승품 심사도 고단자 심사처럼 공정성을 강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서 더 많은 정책들이 생겨나고 보다 더 좋은 정책, 방법들을 고안하고 착안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4. 심사가 엄격해지고 더 공정해지는 것은 우리나라 태권도가 발전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력이 되지 않는데 단을 따게되면 그 단에 맞는 실력에 단에 대한 가치가 떨어진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우라나라가 태권도의 종주국인만큼 유단자가 많을게 아니라 실력자가 많아야 한다고 느끼기에 단 심사의 강화가 이번 심사를 기점으로 5단, 4단 이하 심사까지 점점 확대시켜 나갈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태권도 승단심사를 한 모두가 나는 운이좋아서 승단했어 혹은 그냥 쉽게 했어 라는 생각이 아니라 내가 그만큼 노력해서 힘들게 승단할수 있었단 생각이 들어야 자신의 단에 더 자부심을 가질수 있고 국기인 태권도의 품격이 한단계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5. 고단자 심사라도 엄격해지고 더욱 더 공정해 져서 정말 다행입니다. 앞으로 고단자 심사뿐만 아니라 저 단자 심사들도 기준치를 좀 높이고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심사자는 과감하게 탈락시켜 태권도 품, 단증의 가치를 높이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요즘 1,2,3품 저 단자 심사가 많이 강화 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바꿀 수는 없겠지만 서서히 천천히 라도 공정하고 태권도다운 심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6. 합격률과 별개로 심사의 공정성은 언제나 문제되었습니다 . 합격률은 낮아졌지만 공정성이 올라갔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을 것 입니다 . 고단자의 심사기준은 아직 많은 개선점이 보이며, 심판 구성 또한 신중히 하고 자격요건을 잘 따져서 선발하기를 바랍니다. 단의 가치가 올라가야 태권도인들의 가치가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쉽게 따는 단증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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