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태권박스미디어가 방송한 시사토론 자료
정대환 관장

예건용인대태권도 정대환 관장(고양시태권도협회 사무국장)이 태권도 사범 고용에 대한 제도 개선 글을 본지에 보내와 전문을 기고 형식으로 게재한다. <편집자>

나는 23년째 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도장을 운영하는데 여러가지의 힘든점이 많은데 그 중 제일 큰 애로 사항 중에 하나가 사범고용 문제가 아닌가 싶다.

사범 구인 사이트를 보면 흔히 ‘사범님 모십니다.’,’최고대우 보장’등 눈에 띄게 사범을 고용하려 애쓰지만 정작 고용하는데에는 제한적인 여건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불과 몇 년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도장을 살린다는 취지로 유상운송이나 동승자 탑승 의무화 등 정책적인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계시지만 사범고용 문제가 풀리지않으면 도장활성화에 큰 장애를 갖게 되므로 함께 고민했으면 한다.

국내 30여 개의 태권도 관련 학과생들이 사범을 안 하려는 이유가 과연 무엇일까? 전국 1만 개소 이상 도장 중에 4단 이상의 사범 자격을 갖춘 사범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내 주변 사람들을 보면 2단,3단 사범들이 많이 있다. 과연 그 사범들이 태권도의 정통성을 제대로 전수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

그래서 제안을 해본다. 유치원 원장이 되려면 유치원 정교사 1급 자격증을 갖고있는 사람은 3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야 하고, 유치원 정교사 2급 자격을 갖고 있는 사람은 6년 이상의 경력이 되어야만 할 수 있다고 한다.
도장을 개관하려면 체육시설업 신고필증이 필요하다. 각 도장에서 사범을 고용하려면 국기원에 사범 등록을 하여 국기원에서 인정하는 5년 이상의 사범경력증명서를 제출해야만 신고필증이 나올 수 있도록 제도를 바꿨으면 한다.

이럴 경우 연간 수 백 여 명의 태권도 전공자들은 사범경력을 갖추기 위해 도장으로 찾아올 것이고 도장에서는 우수한 인력으로 수련생들과 호흡을 같이하게 될 것이다. 그래야만 도장이 살 수 있다. 11월 18일 열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태권도 제도개선 공청회에 많은 분들이 건의하고 논의하면 새로운 규정에 의해 도장등록 법규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뜻에서 글을 올리며 공허한 메아리로 남지 않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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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OMMENTS

  1. 태권도가 살아 나려면 ,태권도가 발전 하려면 “태권도”그 스스로 그자체가 태권도를 발전 시킬수 없다 라고 생각 이 든다
    태권도를 사랑하고 ,태권도를 전공 하고 있는 “사람”들이 태권도를 발전 시킬수 잇다 라고 생각 이 든다
    지도자의 길로써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는 사범들.
    그들에게 과연 ,어떠한 대우를 해줘야 할까 ?
    현재 ,태권도장 사범으로 일하고 잇는 나조차도 잘 모르겟다
    급여를 잘 받으면 과연 대우를 잘 받고 잇는 것일까 ..?
    이 기사를 읽고 한번 더 현재 사범 고용제도 ,도장에서의 사범대우 등등 여러 도장에서 현재 일어 나고 잇을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엇다 .

  2. 위 기사내용에 적극 지지 합니다. 하나더 추가한다면 현재 생활체육 지도자 자격이 없는 관장( 지도자)가 의외로 많습니다
    관장이 생체 자격이 없어 생체자격 있는 사범이 근무하는 것처럼 서류를 갗추고 체육시설업을 신고하고 도장을 운영하는 현실 입니다 사범자격과 생체자격 보유자 만이 체육시설업 등록 할수 있도록 제도를 바꾸었으면 합니다

  3. 예건용인대태권도 정대환 관장님의 도장 운영에 있어서 제일 큰 애로 사항이 사범 고용 문제라는 것에 공감이 됩니다. 사범 구인 사이트를 보면 많은 관장님들이 사범님을 고용하기 위해 글 쓴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정책적인 변화와 도장활성화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계신 것도 압니다. 그러나 이 기사에서 하신 제안에는 반대합니다. 유치원 원장을 예로 드시며 사범 경력증명서와 신고 필증을 설명하셨지만 효과는 미비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모든 태권도 전공자들이 도장을 개관하려고 사범님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둘째, 낮은 월급 때문에 사범님이란 직업을 꺼려 하기도 합니다. 셋째, 낮은 단을 가지고 있는 사범들이 태권도의 정통성을 제대로 전수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 경력도 중요하지만 실력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태권도 도장과 우수한 사범님들이 공존할 수 있는 제도는 관장님께서 말씀하신 신고 필증 제도보다는 사범님 월급 인상, 단 심사의 난이도 증가, 국기원을 통한 구인구직 시스템 구축과 같은 방법을 생각하여 사범님들의 실력과 전문성 및 근무환경에 초점을 맞춘 제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4. 태권도,합기도,용무도 통합된 도장에서 방학때마다 보조사범으로 일을 배워왔습니다. 물론 돈을 받고 정식으로 일을 한건 아니지만 관비와 입시비를 내지 않는 조건으로 일했었는데, 항상 저는 좋은 관장님을 만나서 좋은 체육관에 다녔다고 생각합니다. 대학교에 들어와보니 사범일을 하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일을 해도 돈을 주지 않는 관장님들, 사범을 일꾼 취급하며 부려먹는 관장님들 등 좋은 도장만 있는 것이 아니였습니다. 물론 돈을 많이 안준다고 해서 안좋은 도장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사람 대 사람으로써 예의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관장님이 높은 사람일지라도 사범에게 예를 갖춰준다면 사범은 더 감사히 생각하고 더 잘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되었습니다. 위 기사에는 2,3단으로 사범 일을 하는 사범들도 많다고 하는데 저는 문제 될것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어느정도 기본적인 틀, 가르치고 배우고자하는 의욕이 있다면 누구나 사범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상이 변화하는 만큼 노동에 대한 서류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어겨지는 룰은 아닌것이라고 서로에게 분명히 말할 권리는 있기 때문입니다. 조금더 사범이 관장님들의 아래 지위가 아닌 서로 소통이 잘되는 사이가 되어야합니다.

  5. 사범고용문제 는 갈수록 문제가 많아지는 것 같다. 위에 기사 말대로 최고대우보장 한다고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초반에는 분명 대우를 잘해주겠지만 점점 원하는 욕구를 보여주면서 구인광고에서는 많은 일이 아닌 적은일이라고 적혀있어 이상하다고 느끼고 사범은 거기에서 부당함을 느끼면서 그만두게 된다고 생각한다. 대학에 입학을 하고 나서 자신이 다니던 도장에서 알바를 하는 동기, 선배, 후배 등이 있었는데 하는 일 에 비하면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였고 관장은 사범자격증이 없는데 사범자격증이 있는 사범을 찾는 것은 그저 사범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귀찮다는 생각으로만 보이고 욕심이라 생각한다. 시대가 시대이다 보니 돈이 우선이지만 사범 일을 하면서도 그 체육관 의 관장한테서 배움을 느낄 수 있다면 달라지지 않을까 싶기도 한다.

  6. 저는 예건용인대태권도 정대환 관장님꼐 궁금한게 관장님의 도장에서는 어떻게 사범님들이 생각을 하고있는지 궁금하군요 과연 관장님은 그만한 대우를 해주시고 있으실까요? 사범을 뭐라하기보단 일단 관장님들의 태도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7. 예건 태권도 관장님께서는 사범님들의 문제라고 생각을 하시는 것 같은데…과연 이글을 작성하신 관장님께선 과연 도장에서 근무하는 사범님들에게 정당한 대우와 최저시급문제&4대보험과 같은 것들을 잘 챙겨주시고 계신가요? 챙겨주시고 계신다고 문제가 없겠지만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들으면 저런 기본적인 것들 조차 지켜주지 않는 관장님들이 많다고 합니다. 또한 관장님께서 그런 기본적인 것들을 지켜주지 않고 계시다면 저런 말씀을 하실 자격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유치원선생님들을 비유하셨는데 저도 한번 해보겠습니다.
    평균적으로 유치원선생님들께서 자신의 반에 속한 아이들이 많으면 10명정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태권도사범님들은 수업 한번 할때 10명이상의 아이들을 관리하고 지도를 하지요? 관장님께선 지도하는 아이들의 연령대가 다르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더 나이가 많은 아이들이라고 말을 잘 듣고 더 안전하다는 것은 장담을 할 수 없지요.
    그리고 유치원선생님들 중에도 유아교육과 나 자격증을 취득하지 않고 일을 하시거나 아이들을 돌봐주시는 분들도 많아요. 사범님들의 전문성을 위해 자격증을 만들어야한다는 취지는 좋다만 자격증을 취득하고 사범생활을 하였을때 자격증 취득 전과 후의 대우는 달라질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 입니다만 아이들을 교육하는데 있어서 자격증보단 경험에서 우러러 나오는 것들이 더욱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람대 사람으로 마주하면서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8. 안녕하십니까! 저 또한 지금 현재 관장이라는 직책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젊었을 때 도장에서 일을 하면서 경험하였던 것 들을 바탕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예건용인대 관장님께서 저러한 말씀들을 하신 것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맘껏 애기를 하셨다는 것에 박수를 드립니다.
    저 또한 관장이지만 의문을 가지게 되는 부분이 생기게 되네요.
    과연 관장님께서는 도장에 계신 사범님들에게 정확한 임금(월급)을 주고 계신가요? 저는 돈에 대한 문제에서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조건 최저임금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다른도장들은 대부분 최저임금은 커녕 관장 자신의 이득만을 보기위해 경험이 없다는 핑계도 제대로된 임금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태권도 도장도 엄연한 소기업의 일부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범님들의 열정페이가 있기전에 우리관장들이 사범님들에게 똑바른 임금을 부여한 뒤에 그러한 것들을 바랬으면 합니다.

  9. 관장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예건용인대태권도 관장님의 의견에는 적극 찬성하는 부분입니다. 위에 댓글에 언급했다시피 태권도장도 엄연한 소기업이라는 말에 많은 공감을 합니다.
    그래서 꼭 관장이라는 직책의 위치에서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사범의 입장에서 얘기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치원원장이 될려면 관장님께서 말씀하신 자격증과 전문성이 필요로 합니다.이 부분에선 당연히 관장님이 되기 위해서도 필요한 것이지요. 하지만 저는 사범 자격증을 취득한다고 꼭 아이들을 잘 교육할 수 있다고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우선 2,3단인 사범님들은 단수가 자신의 운동경력을 증명하는 것 중에 하나이고 만약에 사범 자격증이 만들어지고나면 흰띠 인 사람들도 자격증만 따면 사범지도자 생활을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제 생각입니다만 아이들을 교육하는데 있어서 자격증보단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론적으로는 이런 상황에선 이렇게 대처하여야하고 저런 상황에선 저렇게 대처해야하는 것을 알 수 있을지 모르지만 경험이 없다면 순간 벌어지는 일을 대처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이 부분에선 관장님 또한 공감을 해주실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 다음은 월급문제입니다. 대다수의 사범님들은 제대로된 돈을 받지 못하고 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연 사범 자격증을 딴다고 하여도 이 문제가 해결이 될까요? 자격증을 취득하였지만 경험이 없다면 이 부분을 문제삼아 정당하게 받아야할 월급을 깎고 또 깎을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들에서 처음에는 열정을 가득 가지고 일을 할 수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다보면 지치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관장님께 한가지만 여쭤보자면 관장님께선 도장사범님들의 월급을 항상 제대로 주시고 계신가요? 최저시급을 기초로 하고 있으면 4대보험도 가입을 해주셨나요? 만약에 이부분들을 모범적인 모습으로 잘 지켜주시고 계시다면 정중하게 사과를 드리겠습니다.하지만 지키지 않고 계시다면 관장님께서도 한번쯤은 다시 생각해보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0. 어떠한 일이든 당연히 힘들고 그 분야에서 많은 고충과 애로사항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태권도 사범만큼 극한 직업 또한
    없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이만큼 고생하는 사범들의 급여적인 부분이 적은 이유를 모르겠는데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사범이라는 직업적인 부분이 비전문적이고 하찮다생각하거나 배우면서 일하는,(일부 관장님들은 배우면서 하는거니까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식으로 말하며 급여적인 부분에서 낮게 잡는 경우도 많았다.)직업이다라는 인식적인 부분이 있다.
    지금의 상황에서야 아직도 하려는 사범들도 많고 이러한 직업에 매력을 느끼는 분들도 많겠지만, 과연 이러한 부분을
    간과하고 넘어가다가 혹여나 다시 큰문제로 돌아오는건 아닌가 무서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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