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강원도 철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심판(주심)이 검은색 덧버선을 신고 있다. 왼쪽 사진은 덧버선 위와 아래.
심판들 “발가락과 발목 아프다” 부정적
KTA 여론 수렴 후 평가거쳐 착용여부 결정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최창신)가 11월 초 철원에서 열린 전국남녀우수선수선발태권도대회 겸 2019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예선대회에서 첫 시도했던 일명 ‘심판 덧버선(검은색) 착용’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덧버선 착용 배경=KTA는 몇 몇 업체에게 행사용 기념품을 의뢰해 제작한다. 덧버선은 A업체가 지난해 샘플로 제작한 것으로, 실내에서 행사를 할 때 신발을 벗고 착용하는 용도였다.

이것이 KTA가 추구하고 있는 새로운 경기장 문화 창출과 맞물리면서 최창신 회장과 사무국 실무자들 사이에 겨루기 경기장에서 심판들이 착용하면 좋겠다는 쪽으로 방향이 모아졌다.

선수들은 경기장 안에서 맨발에 전자감응양발(전자발등보호대)을 신고 경기를 하는데, 심판들은 통일되지 않은 운동화를 신고 경기장에 들어오고, 교대 후 운동화를 신은 채로 화장실 등 밖을 들락거려 위생상 좋지 않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심판들 반응=‘덧버선’을 착용한 심판들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특히 부심으로 앉아 있다가 주심으로 활동한 심판들은 선수들의 동선을 따라 움직이다 보니 “발바닥이 미끄럽다”, “발목이 아프다”, “(발가락 축인) 엄지발가락에 통증이 온다”는 등 손사래를 쳤다. 남자 심판들보다 여자 심판들은 말 못할 고충도 있는 듯했다.

겨루기 심판위원회는 대다수 심판들이 덧버선 착용을 반대하는 기색이 역력하자 덧버선을 착용하지 말고 통일된 운동화를 신되 경기장 밖을 나갈 때는 다른 운동화로 바꿔 신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대안을 내놓고 있다.

◇KTA 입장=최창신 회장은 11월 8일 “경기장 안에서 선수들은 맨발로 경기를 하는데, 그동안 운동화를 신었던 심판들이 처음 덧버선을 착용해 적응하지 못하는 것 같다”면서 “경기장 문화와 위생 등을 고려해 시도하는 것이니 긍정적으로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

KTA는 심판들의 덧버선 착용에 대한 의견을 더 수렴하고 평가를 거친 후 내년부터 정식으로 착용할 것인지 결정할 예정이다. 사무국은 이달 하순 강원도 태백에서 열리는 2019국가대표선수선발대회에서 심판 덧버선 착용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한편 심판들의 덧버선 착용에 대해 선수들과 지도자, 학부모 등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 심판들의 제안처럼 경기장 안에서 통일된 운동화를 신되 밖을 나갈 때는 다른 운동화로 바꿔 신는 것을 검토해 볼만하다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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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COMMENTS

  1. 사진에 보니 주심님께서 신발신고 그위에 덧버선 신었네요ㅋㅋ 그냥 태권도화로 통일 시키시지^^
    유도심판들 따라 하려는?

  2. 이미 오래 전에 심판용 운동화(실내용)와 외부용 운동화를 구분해서 시행한 적이 있었는데 새삼스럽네요!
    협회에서 심판용 운동화는 일괄 제공함으로써 통일성을 기하면 좋을 듯 싶네요!
    물론 장시간 활동에도 불편하지 않고 내구성도 담보된 제품이여야겠죠!

  3. 매트 위에서 신발을 신지 못하게 하는 것은 선수들의 안전과 위생 문제에 대한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신발을 신고 매트에 들어오게 되면 외부의 돌이나 이물질들이 매트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고 이는 선수들의 발에 안전상의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며 위생적으로도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찌 보면 코치들이 부상을 당한 선수들에게 응급처치를 하기 위해 매트에 들어갈 때도 신발을 벗는 행위는 일종의 에티켓이 된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이와 같이 심판의 운동화가 외부와의 접촉이 계속 된다면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보고 덧신의 단점을 극복하기 보다는 실내용 운동화를 별도로 구비하여 더욱 청결하고 안전한 경기가 치러지는 매트가 되길 바란다.

  4. 저는 현재 태권도학과를 복수전공을 하고 원래 전공은 동양무예학과 용무도입니다. 현재 용무도 시합에서 심판들은 아무것도 신지 않고 앙말만 신고 매트위로 올라갑니다. 물론 선수들에게 밟히거나 날카로운 물체를 밟으면 큰일 나겠지만 아직 까지는 아무런 불편함은 없으나 매트 위에 있다가 심판을 마친후 내러올때 왔다 갔다하면서 정장구두를 신는 것은 조금 불편하나 위생상으로는 좋은 것 같습니다. 좋긴 하지만 용무도도 발전을 위해 심판들에게 태권도화처럼 신발과 같은 것을 만들려고 연구중인데, 태권도화를 본보기로 연구하는 것은 가용성이 좋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거기에 덧신 까지 신는건 외관상 보기 좋지도 않고 심판들의 불편함이 이어진다면 좋은 아이디어는 아닌것같습니다. 기사에 나온 것과 같이 차라리 번거롭게 신고 벗더라도 위생과 안전을 위해 수고를 조금더 해주는것이 서로간의 예의라고 생각됩니다. 어떻게 보면 선수들은 맨발로 시합장을 돌아다니고 매트위에서 시합을 뛰는데 심판들이 신발을 신느냐 안신느냐는 크게 중요한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5. 심판들도 선수들처럼 맨발로 입장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는 태권도화만을 착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태권도화라는 것이 매트위에서도 신을 수도 있고 당연히 매트 밖에서는 다른 신발로 갈아 신어야하는데 굳이 덧버선이나, 통일된 운동화 등 다른 해결책을 찾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새로운 경기장 문화를 만들자는 의견 때문에 심판들이 불편을 감수해야하는 문제가 생기면 안 되며, 맨발로 하는 스포츠인 것만큼 심판들도 선수들처럼 맨발로 심판을 보는 것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태권도 경기가 시작한지 오래된 만큼 아직도 심판이 무엇을 신어야 맞는 건지 논쟁이 나오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6. 최근 전국최우수선수 선발 대회에서는 심판들 전부 덧신을 신었습니다. 저는 이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은 매트에 맨발로 들어가는데 전에 심판들은 도화를 신고 들어옵니다.
    그 도화를신고 화장실도 다녀온다는 관중들의 말을 들었습니다
    저는 심판들도 저렇게 통일된 덧신 을 신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7. 덧버선이 가지고오는 의미에 대해 정확히 다양하게 생각봐야 할것입니다 선수들은 맨발인데 심판은 왜 심팔을 신고하느냐? 통일되지 않은 모습이 보기가 좋지않다? 여기에서 선수가 신발을 신는것은 상대선수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어서 착용하지 않습니다 선수의 움직임과 심판의 움직임 방법이 다릅니다 그리고 선수가 코트 안에 있는것보다 심판이 코트안에 있는 시간이 휠씬 길고 움직임의 방향이 달라 충격을 많이 받습니다 위생 문제는 선수가 경기 끝나고 씻을 수 있는 장소의 마련이 더 필요한게 아닌가합니다 심판들은 대부분 화장실갈 때 신발을 갈아 신고 다닙니다 몇몇 그렇치 않다면 시정해야 하야 할것이다 대태는 규제를 하는 의미의 실험 보다는 심판들이나 선수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편안하게 경기에 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자 노력이 더욱 필요합니다

  8. 덧신을 착용하면서 심판들은 많은 불만이 호소 되는데 선수들의 동선을 따라다니면서 발바닥이 미끄럽다고 하였습니다 행여 심판이 미끄러진다면 경기에 차질이 생길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인지 저는 심판들은 미끄러지지 않도록 태권도화를 신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심판들 또한 경기에 집중을 해야 하는데 발이 불편하다보면 발의통증도 통증이고 발에 신경이 쓰이게되어 시합에 집중을 하지못할것 같습니다

  9. 심판들은 경기 중에 신던 태권도화를 외부활동으로 인해 경기를 뛰고 있는 선수들에게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이 기사에 나온 덧버선 착용에 대해서는 안전하겠지만 심판들의 불편함이 있어 덧버선 착용보다는 실내용 태권도화를 따로 준비해서 착용하는게 심판들에게는 편리하고 선수들의 안전과 위생에도 좋을 것 같다.

  10. 경기를 뛰는 선수들은 자신의 신발을 신고 경기장에 들어갈 때는 벗고 들어갑니다. 심판들의 덧신이 불편함을 제시했지만 어떻게 보면 선수들도 발등센서에도 불편함을 가지고 있지만 경기운영의 개선을 위해서 계속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위생으로 인해 덧신을 신는다고 하지만 불편함이 있다고 하면 선수들과 같이 경기장에 들어올 때 갈아 신을 수 있는 태권도화를 권장합니다. 심판들도 태권도를 해보았던 사람으로써 도화가 덧신보다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11. 개선방안으로 왜 굳이 덧버선이었으며, 오래 전 부터 심판진분들은 왜 운동화를 신었을까? 발을 밟히면 선수들도 다치고 쿠션있는 굽이 있는 운동화를 착용한다면 선수들과 무딪히지 않으려고 피하다가 오히려 심판진분들의 발목도 다칠 수 있는건데.. 당연히 개선방안으로 태권도화를 신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심판진분들만의 태권도화를 따로 개발하고 제작하여 구입하도록 한다면 지금 보다는 더 나은 해결 방안이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매트위에서의 위생상 좋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의견을 제시 하였다고 말씀하셨는데 근본적으로 코트는 위생상 더러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경기장에 입장하기전 몸을 풀때 이미 신발신고 다니는 바닥에서 발을 차는 선수도 있고 태권도화를 신고 화장실을 가기도 한다. 위생상의 이유라면 대기실에서 발을 닦거나 소독 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는것이 좋을것 같다. 대기실 밖에서 장소를 마련해봤자 더러워지기 때문에 호구묶을때 부터 아예 코트까지 가는길을 매트를 깔고 매트위에서는 실내용 태권도화를 신거나… 근데 매트를 설치하고 닦는걸 본적이 없는것 같다. 시범하면서 빨리 정리하려고 마대걸레로 쓰윽 밀어 치우는것 말고는…. 중간에 한번씩 매트용 소독약품을 개발해 매트용 걸레로 중간중간 닦아주는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싶은 의견이다.

  12. 문화라는 것에 의미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경기는 결과를 얼마나 효율적이고 적절한 과정을 거쳐 잘 이끌어 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심판들이 하루 종일 집중하기도 쉽지않고 쉬는 장소도 마땅하지 않습니다.
    만약 심판집중력이 저하되고 경기결과를 불신하게 된다면 그것처럼 본말이 전도되는 현상을
    만들게 된다면 그것이야 말로 개악이 될것 같습니다.
    심판이 혹여 덧버선 으로 인하여 한번 이라도 긴박한 갈려에 타이밍을 놓쳐 부상을 당하게 한다면
    누구에 책임일까요?
    한가지 시각을 가지고 접근하기보다는 목적이 우선이니 최선에 방안을 제안하고
    접근했으면 합니다

  13. 저는 심판들이 통일되지 않은 운동화를 신고 경기장에 들어오며 그 운동화를 신은 채로 화장실과 밖을 들락거려 위생상 좋지 않다는 의견 때문에 만든 덧버선 착용 방안에 반대합니다. 매트 위 위생 상태는 선수들의 안전과 경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꼭 필요한 사항입니다. 그리고 매 대회마다 새 매트를 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매트 상태를 위해 위생과 관리에 힘써야 합니다. 이렇게 경기에 필수적인 사항은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와 심판, 지도자는 경기장에 들어올 때 전자감응양말 및 태권도화를 착용해야 한다’ 와 같은 경기 규칙을 만들어 태권도 경기의 발전을 위해 선수와 지도자 뿐만 아니라 심판도 통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문제 해결을 위해 심판들이 덧신을 착용하게 하는 것보다는 왜 외부에서 신는 신발은 안되는지, 왜 공통된 신발을 신어야 하는지, 왜 경기장에서 태권도화를 신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을 함으로써 심판들도 의지와 의식을 가지고 태권도 경기장 문화를 바꿔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태권도 경기에서 태권도화 또는 공통된 운동화가 아니라 왜 행사용품인 덧버선을 착용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필자는 덧버선을 아디다스컵 우수 대회에서 처음 봤습니다. 경기 중 심판들의 덧버선이 벗겨져 경기 진행에 방해가 된 경기를 보고 놀랐습니다. 대회가 아니라 심판들을 모아 놓고 덧버선의 기능을 시험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착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었는데 어떤 선수에게는 노력의 결과를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대회에서 덧버선이 방해가 됐을 것입니다. 다음번엔 대회 및 경기에서 사용하는 용품들은 사전에 기능 시험과 의견을 수렴하여 사용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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