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태권도원배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백수연 선수가 기뻐하고 있다.

 

준결승과 결승에서 30점 넘게 득점
“김대진 코치님 세밀하게 지도해줘”
자만 않고 친동생과 승승장구 기대

지난달 25일 무주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눈에 띄는 선수가 있었다. 주인공은 제5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 여중3학년부 라이트급 1위를 한 백수연 선수(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

백수연은 대한태권도협회와 태권도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 대회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하며 손쉽게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과 결승에서 거푸 30점 이상을 뽑아낸 그는 자신보다 먼저 전국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친동생(백동진)에게 “누나도 금메달을 땄다”고 자랑하게 됐다. 다음은 백수연 선수 일문일답.

– 대회 앞두고 훈련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동성중에서 합동훈련을 했다. 훈련은 주로 체력 강화훈련과 전술훈련을 많이 했다. 지난 대회에서는 경기 도중 자주 넘어져서 감점을 많이 받아 넘어지지 않기 위해 체력강화에 중점을 뒀다. 김대진 코치님이 훈련을 지켜보며 세밀하게 지도를 해 주었다. 더불어 전국대회 입상자인 친동생 백동진(동성중)과 집에서 경기 영상을 보며 부족한 동작과 기술을 보완했다.”

– 어떤 기술로 득점했나?
“주로 득점한 기술은 오른발 앞발찍기와 접근전 내려찍기(일명 갈고리) 등 얼굴 공격 위주로 득점을 많이 올렸다. 집에서 동생과 미트 잡고 득점 훈련을 많이 한 것이 주효했다.”

– 보완해야 할 점
“공격을 하고 재빨리 빠지는 것과 경기장 구석에 몰렸을 때 한계선 밖으로 나가지 않고 빠져 나와야 한다. 또 경기 중 자주 넘어져 상대 선수의 점수를 올려주는 감점 행위를 줄여야 한다. 앞으로 타이밍을 맞춰 뒤로 빠졌다가 뒷발로 공격하는 기술을 더 익혀야 한다.”

– 앞으로 꿈과 목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자만하지 않고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는 노력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 이미 나보다 전국규모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친동생 동진이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다.”

<서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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