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 태권도장 유치부 겨루기 대회 모습과 이평원 관장
[알림] 이 기사는 대한태권도협회가 발행하는 태권도誌 2019년 7·8월호에 있는 내용으로, 서성원 기자가 취재·작성한 것입니다. 
수련생들 겨루기로 ‘강하고 바르게’ 교육

2019년 6월 24일 저녁 6시 52분, 서울 은평구 갈현동 거리. 태권도 도복을 깔끔하게 입은 유아들이 엄마와 아빠, 할머니 손을 잡고 어디론가 가고 있었다. 그 곳은 바로 ‘용인대 태권도장’(관장 이평원).

“체중별로 겨루기를 하나요?”
“예. 띠별로 하지 않고 체중별로 합니다. 도장에 들어가셔서 앉아 계시면 곧 겨루기 대회를 할 거예요.”

도장에 들어서며 학부모가 묻자 겨루기 대진표를 벽에 붙이던 사범이 대답했다. 대진표에는 5세 1∼2조, 6세 1∼4조, 7세 1∼10조 경기 순서가 적혀 있었다.

오후 7시가 되자 유치부 겨루기 대회가 열렸다. 도장을 가득 메운 학부모들의 응원과 환호 속에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정해진 경기규칙에 따라 기량을 뽐냈다. 간혹 눈물을 흘리는 유아들이 있으면 안아주고 토닥이고 다독이면서 경기를 이어나갔다. 도중에 포기하는 유아들은 없었다. 당차고 옹골차게 발차기를 하고, 중심을 잡지 못해 연거푸 넘어져도 오뚝이처럼 일어났다. 간혹 의욕이 넘쳐 마음이 흐트러진 유아는 사범들이 마음가짐을 바로 잡아 주곤 했다.

이평원 관장은 두 곳의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경기를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상황에 맞게 대처했다. 역시 ‘명불허전(名不虛傳)’이랄까. 베테랑 겨루기 지도자다웠다.

2시간 동안 진행된 도장 자체 겨루기 대회를 통해 수련생들은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학부모들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겨루기를 하면 다칠까봐 걱정했는데 씩씩하게 발차기를 잘하네요.”, “대회에 나가는 비용도 없고 참 유익한 프로그램입니다.” “겨루기를 하면서 강하게 자라는 것 같아요.” 등등 다음 대회를 기대하는 분위기였다. 한 학부모는 사범을 붙들고 “우리 아이, 겨루기 선수 기질이 있어요?”라고 되묻기도 했다.

대회를 마치고 저마다 자랑스럽게 메달을 목에 건 유아 수련생들은 부모님과 기념 사진을 촬영한 후 손을 잡고 귀가했다.

겨루기를 마친 유치부 수련생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 1년에 2번 도장 자체 겨루기 대회 개최

용인대 태권도장은 전국에서 유명한 ‘겨루기 특성화 도장’이다. 도장 천장과 가장자리에는 머리보호대·몸통보호대·팔다리보호대·갖가지 미트 등 겨루기 용품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수련생들이 수 없이 차고 차서 낡고 흠집이 생긴 킥 미트는 이곳이 겨루기 특화 도장이라는 것을 대변해 주는 듯했다.

우리 주위에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도장이 많다. 게임과 놀이 프로그램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도장들도 있고, 품새와 시범을 특성화한 도장들도 있다. 하지만 태권도 교육의 본질을 겨루기로 삼은 도장은 흔하지 않다.

그런 측면에서 용인대 태권도장은 이색적이면서도 독특하고, 왠지 낯선 것 같지만 본질과 정통(正統)을 추구하는 도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도장은 1년에 2번 겨루기 대회를 한다. 요일별로 유치부와 초등부 학년별로 자체 대회를 열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고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겨루기의 교육 가치를 창출하고 학부모와 소통하며 도장을 홍보한다. 태권도 교육과 도장 경영,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셈이다.

용인대 태권도장은 이평원 관장의 강점을 살려 겨루기를 통해 도장 활성화를 꾀하는 전문 도장이다. 열심히 지도하는데 수련생이 적어서 고민하고, 새로운 태권도 심사 프로그램의 대안을 찾거나 ‘강한 태권도’를 추구하는 지도자가 있다면 이 도장을 본보기로 삼아도 된다. 어느 정도 해답을 찾을 것이다.

용인대 태권도장은 주위의 여느 도장보다는 규모가 꽤 크고 넓다. 수련생들은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태권도 수련을 할 수 있다.

도장이 위층과 아래층 두 개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다. 아래층(1관)은 태권도 매트가 깔려 있어 겨루기와 품새, 시범 등 전문적으로 태권도를 수련할 수 있다. 최재형·김선아 사범이 도맡아 태권도를 지도하며 품새·겨루기 전문 도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위층(2관)은 정의채 지도관장과 나민구 사범이 유아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 관장과 사범들은 도장의 고용인과 피고용인 관계를 떠나 끈끈한 사제지간(師弟之間)이다. 막걸리를 먹으며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수평적 동반자’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것이 이 도장이 지닌 또 하나의 강점이다.

# 태권도 교육(수련) 내용과 특징

‘태권도를 통하여 세상을 살아가는 근성을 배운다.’

도장 출입문 앞에 적혀 있는 문구다. 무도 태권도와 강한 태권도를 추구하는 도장의 목표를 단박에 알 수 있다.

용인대 태권도장의 교육 목표는 태권도를 통해 수련생들을 강하게 성장시키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안목을 넓혀 더 나은 미래를 열어 주는 것이다.

‘강하고 바르게’는 이 관장의 지도철학이다. 도장 교육의 토대를 겨루기로 삼고 강한 체력과 기술,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중학교에 진학한 유품자들은 품새를 집중적으로 수련하고, 고등학생들은 겨루기와 품새를 주축으로 하되 주말에는 시범도 하는 편이다.

이 관장은 “이런 교육 목표와 과정을 거쳐 수련생들이 대학교까지 진학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대회에 나간다. 도장에서 1년에 1∼2번 자체 겨루기대회를 개최해 학부모들과 소통하며 수련생들에게 성취감과 도전정신을 심어주고 있다.”고 말한다.

이처럼 용인대 태권도장은 이 관장의 지도철학에 따라 수련의 기초이자 핵심을 겨루기에 두고 있다. 겨루기를 통해 산만한 수련생들은 집중력이 좋아지고 내성적인 수련생들은 자신감이 향상되는 등 절제와 배려, 사회성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태권도장에는 태권도가 있어야 한다’는 게 이 관장의 지론이다. 태권도 중에서도 겨루기를 교육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그는 “겨루기는 수련생들에게 인성교육과 태권도 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한다.

도장 교육 프로그램은 미트 발차기, 리듬 트레이닝, 스텝 연습, 호구 발차기 등 겨루기에 맞춰져 있다. 이평원 관장은 겨루기를 기피하는 태권도 교육 풍토를 안타까워하면서 도장에서 겨루기를 쉽고 흥미있게 지도할 수 있는 비법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도장 지도자들이 너무 쉽게 태권도를 가르치면서 자기 위주로 편하게 가르치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수련생들이 태권도에 대한 흥미와 동기부여를 제대로 받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겨루기를 흥미 있게 가르치는 방법은 도구가 많이 있어야 합니다. 뒤차기 쉘드 미트, 미트, 호구, 헤드기어, 손 보호대, 발등 보호대 킥 슈즈와 같은 도구(용품)를 구비해 놓고 가르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단계별로 천천히 가르쳐야 합니다. 겨루기를 할 때는 반드시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다양한 기술을 익히면서 부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이평원 관장은 누구?

경남 거창에서 태어난 이평원 관장은 초등학교 시절, 무덕관 소속의 아림태권도장에서 태권도를 배웠다. 스승은 김삼수 관장과 김태형 사범. 그 도장에서 태권도를 제대로 배우면서 학업과 운동을 병행했다. 강한 체력과 성실함으로 경남도민체전에 출전할 수 있는 겨루기 실력도 길렀다.

그 후 1992년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에 입학해 여러 교수들에게 태권도 이론과 실기를 배워 문무(文武)를 겸비한 무도인으로 성장했다.

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사단법인 ‘서울클럽’에서 태권도, 헬스, 수영을 가르치며 사회생활을 했다. 나름대로 보람과 성취감을 느꼈지만 마음 한 구석에 허전한 것이 찾아왔다. ‘학구열(學究熱)’이었다.

고심 끝에 공부하기로 결심했다. 국민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해 운동처방과 재활을 전공했다.

“클럽에서 운동 종목을 지도하면서 운동처방과 재활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전공을 선택한 거고요. 그 때는 태권도장을 할 생각이 없었거든요. 생리학도 관심 분야여서 박사학위를 공부할 때도 열심히 했습니다.”

태권도장과 인연이 없을 거처럼 보였지만, 2001년 1월 이 관장은 경기도 고양시 마두동에 ‘KICKS’라는 태권도장을 개관했다. 그 곳에서 4년 동안 태권도를 지도하다가 2005년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 ‘용인대 태권도장’을 개관한 데 이어 2015년 ‘용인대 키즈태권도장’을 더 개관해 현재 도장을 두 개소 경영하고 있다.

태권도를 지도하며 도장을 경영만 한 것이 아니다. 주위의 권유로 여러 대학에 출강했고, 2013년에는 호남대학교 태권도경호학과 교수로 임용되어 2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쳤다. 광주광역시에서 보낸 30대 후반의 추억은 태권도 삶의 자양분이 됐다.

2010년이 되자 이 관장은 평탄한 삶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것에 도전장을 던졌다. 대한태권도협회(KTA)가 2010년 주최한 제4회 전국 태권도장 지도법-경영법 경진대회에 나가기로 한 것. 그는 발표할 주제를 놓고 고심한 끝에 ‘태권도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생존 전략’을 발표해 은상을 수상했다.

“태권도를 하면서 많은 세미나를 다녀보고, 선후배가 경영하는 태권도장을 방문하면서 ‘어떻게 태권도를 지도하면서 경영을 잘 하지?’ 라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성공하는 비결에는 공통분모가 있다는 것도 느꼈고요. 성공하는 지도자들은 진정성, 전문성, 도장운영원칙, 정보력, 동력, 몰입, 지구력, 실천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도 일선 지도자들과 공유 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태권도 지도자가 갖춰야 할 생존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제 태권도 인생에 좋은 터닝 포인트가 됐죠.”

그 후 대한태권도협회 강사로 활동하며 겨루기 지도법을 강의하고 있다. 강의 주요 내용은 겨루기 대회를 통한 도장 활성화 방안이다.

최근에는 KTA 교육과정 일환으로 장종오·김동연·윤정민 강사들과 함께 『태권도장 지도자를 위한 겨루기 지도법』을 공저했다. 이 책에서 그가 강조하고 싶은 내용은 재미있게 겨루기 가르치는 겨루기 프로그램이다.

이 관장은 “겨루기를 잘하기 위해 체력을 다양하게 기르는 방법과 겨루기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강조했다”며 “겨루기 지도법 책을 쓰면서 겨루기에 대한 개념을 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 태권도장에서 겨루기를 많이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공유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 Tip : 쉽게 가르치는 겨루기 지도법

이평원 관장이 공개한 ‘쉽게 가르치는 겨루기 지도법’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겨루기 지도의 목적 : 태권도장에서 겨루기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며, 기초체력과 발차기 체력, 스텝(Step), 기본 발차기, 겨루기를 지도하는 데 있다.

△라인 운동 : 일렬로 이동하면서 발차기 모양을 만들고, 스텝을 하면서 발차기 모양을 만든다. 내용은 달리기, 뒤로 달리기, 사이드 달리기, 트위스트, 두발 모아 뛰기, 뒤로 두발 모아 뛰기, 한발로 좌우 뛰기, 크로스 엇걸어 뛰기, 뒤로 크로스 엇걸어 뛰기, 사이드 잔발(왼발, 오른발) 뛰기 등 40가지가 있다. 장점은 다치지 않고 쉽게 배울 수 있고, 옆 사람과 경쟁하지 않아도 되며, 스텝을 하면서 체력강화와 발모양을 만들 수 있다. 다만 천천히 지도하고, 제자리에서 먼저 가르친다. 시범을 많이 보여주며 4박자에 끊어서 가르친다.

△스텝 : 바닥 라인을 따라서 지도한다. 발의 감각을 익히고 몸의 균형을 유지하며 손을 사용해 방향을 찾아가야 한다. 제자리 원스텝부터 뒤발 앞으로 한발 주고 투스텝 백 등 다양한 스텝이 있다.

△미트 발차기 : 2인 1조로 미트를 사용해 겨루기 기본 발차기를 지도한다. 기본 발차기를 습득한 후 경기 발차기를 배운다. 40여 가지의 미트 발차기가 있다.

△쉴드 미트 발차기 : 2인 1조로 쉴드 미트를 사용해 겨루기 기본 발차기를 지도한다. 실제 경기를 하는 것처럼 발차기를 숙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발차기 : 다양한 겨루기 경기 운영을 배운다. 경기장 활용부터 상대 전술과 상황 전술 훈련을 한다. 경기에서 지고 있을 때와 이기고 있을 때를 가정해 경기운영을 지도한다.

한편 이평원 관장은 해외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수련생들이 큰 꿈을 가지고 실현할 수 있도록 경험과 안목을 넓혀주기 위해서다. 이 관장은 “미국과 일본, 중국, 독일, 프랑스 등 다양한 나라에 진출해 자신의 꿈을 이루는 제자들을 보는 것이 꿈”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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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COMMENTS

  1. 요즘 같은 시대에 보기드문 제대로 된 태권도인이십니다. 요즘 태권도장은 아이들 다칠까봐 아예 겨루기 안하잖아요. 저희 아이들도 승단심사에서 처음 겨루기 했다고 하더라구요. 이평원관장님 더욱 건승하시길 바랍니다~~화이팅!!!

  2. 저는 중,고등학생때 겨루기 선수생활을 해왔습니다. 그때 이평원교수님께서는 저희 학교와 다른 고등학교들로 주말마다 체육관에서 겨루기에 관심이 많고 체육관내에서 겨루기 선수를 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겨루기 선수단이 있는 고등학교로 찾아다니면서 주말 훈련을 함께 시키셨습니다. 그리고 교수님과 친분이 있는 외국의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을 데리고 와서 체육관 학생들과는 실력차이는 많이나지만 자신감있게 공격하는 겨루기를 알려주기 위해서 스파링을 시키셨습니다. 이평원 교수님께서는 저희 학교에서 훈련중 체육관 학생들 뿐만 아니라 저희의 운동을 지적해주시기도 하고 가르쳐주셨습니다. 아이들이 관심있는 종목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봐주시고 한층 더 성장시켜주시기 위해서 학생들에게 성장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보통 체육관에서는 다칠것이 걱정되서 제대로된 겨루기를 시키지도 못하는데 제대로된 겨루기를 가르쳐주시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평원 교수님같은 아이들에게 관심있는 종목을 전문적으로 가르쳐 줄 수 있는 도장이 더욱 더 생겨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현 시점에서 태권도장이 놀이방이다라는 현실에 타협하지 않고 자신만의 철학을 바탕으로 커리큘럼을 만들어서 지도를 하기는 정말 어렵고 쉽지 않은 도전인데 이러한 도장들이 많아지면 태권도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고 다른 도장들도 본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 ‘태권도를 통하여 세상을 살아가는 근성을 배운다’라는 문구를 보며 확실하게 무엇을 추구하는 도장이며 무엇을 위해 운영되는 도장인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듯 했습니다. 또한 요즘 품새와 시범에 중점을 둔 도장은 많지만 겨루기를 깊이있게 다루는 도장은 많이 없기 때문에 더욱 대단하다고 느꼈고 요즘 놀이 중심의 도장과는 달리 스텝, 미트발차기등 틀에 짜여진 자신만의 수업을 진행하는 것을 보고 이런 도장이 더욱 늘어나 진짜 태권도를 가르치는 많은 도장이 생겨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5. 다소 체력적으로 힘들고 지루할수도 있는 겨루기를 특별한 방법으로 교육하는점을 배우고 싶습니다 게다가 어린아이들이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이 놀라운것 같습니다. 체육관이 아닌 태권도를 위한 노력도 대단하신거 같으며 레크레이션이 아닌 겨루기를 통해 진정한 태권도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저 또한 미래에 도장경영을 한다면 이런 지도교육을 추구하고 싶습니다.

  6.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은 한 곳에 집중을 오래하기 힘들고 산만하고 활동적이기 때문에 요즘 태권도 도장들의 유치부 수업은 거의 게임활동을 통해서 하기 마련입니다. 태권도만을 고집하는 순간 아이들은 금방 지루해하지만 이평원 관장님의 운동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해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기사를 보고 아이들은 뛰어놀고 재밌는 활동만을 해야된다는 편견이 깨졌고 어린 아이들에게도 가르치기 나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려운 겨루기도 많은 생각과 연구를 통해 가르치신 것에 존경심을 표하고싶습니다.

  7. 요즘 유아체육으로 몰락하고있는 태권도장의 운영방식을 그대로 이용하지않고 진정한 태권도를 가르치신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같은 때에 쉽게 결정하기 힘드셨을 문제였을텐데
    관장님의 소신대로 태권도를 가르치는 도장으로 전문적인 학원으로 만들어 내신것에 존경심을 표합니다
    아이들에게도 또한 관장님께 가르침을 받는동안 큰 성취감도 가져다 줄것이고 진정한 태권도를 가르쳐주시는 관장님을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저에게도 어릴적 태권도장을 다닐때 이러한 전문적인도장을 다니게 되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도 문득 들 만큼 관장님의 교육방식이 존경스럽습니다.
    추 후 이런 관념을 가진 태권도장에서
    사범생활을 하더라도 아이들의 방과후 레크레이션을 담당하는 사범이 아닌 제가 배운 태권도를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가르쳐줄수 있는 사범생활을 한다면 지도력도 생기고 그만한 뿌듯함이 생길것 같습니다
    관장님을 응원하고 존경합니다

  8. 요즘 태권도장에서 하는 유아 프로그램 등과 같은 레크레이션이 아닌 태권도 본질성을 정말 잘 나타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태권도 기술 체계론 중 하나인 겨루기를 토대로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 수련생들이 아닌 가장 어린 유아들을 대상으로 겨루기를 즐기면서 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이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겨루기를 통해서 자신감, 인내력 등 많은 정신적인 것을 어릴때부터 배울 수 있는 뿐만 아니라 어려서부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상대방과 승패가 갈렸을때 서로 인정하고 격려하고 축하해주는 것들도 충분히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겨루기 뿐만 아니라 품새, 유아들에게 맞는 간단한 시범,격파의 프로그램도 개발이 된다면 더이상 놀이방이 아닌 정말 태권도를 수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9. 제가 어렸을때는 겨루기를 하면 다칠까하는 걱정들때문에 겨루기를 하더라도 약속겨루기를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형식적인 약속겨루기가 아닌 나이별, 체중별로 겨루기 대회를 열어 학부모님들 앞에서 하니 학부모님들도 걱정되었지만 대회를 기대한다는 분위기였다는 반응에 제가 어렸을때에도 이러한 방식으로 했다면 좀더 일찍 겨루기의 재미를 느끼지 않았을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놀이방같은 도장이 아니라 겨루기가 특성화 되어있는 도장이라는 점이 독특했습니다. 이러한 도장들이 많이 생겨난다면 어렵고 다치기만 하는 겨루기가 아니라 더 쉽게 겨루기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고 겨루기선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는 아이들이 많이 생겨나 겨루기가 더욱 많이 성장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되지 않을 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10.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 겨루기를 기피하는 도장이 많은 반면 겨루기의 장점인 정신력,끈기,자신감 등과 아이들의 소극적인 성격들을 위해 여러번 생각해서 겨루기라는 투기 운동을 아이들이 어떡해 하면 재밌게 지루해하지 않게 지도 할 수 있는데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학부모님이 걱정많이 하시는 유아부까지 체계적인 시스템과 부모님 참관으로 태권도를 좀 더 겨루기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수 있다고 느끼고 아이들 교육에 적극적인 행동 변화가 생길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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