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8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9년도 대한태권도협회(KTA)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단연 돋보인 대의원은 한국실업태권도연맹 김영훈 회장(대의원)이었다.

정기대의원총회에 앞서 김영훈 대의원은 KTA에 ▲최근 3년간 국고 지원금 현황 ▲회장단 및 임원 해외출장 내역 ▲회장단 출연금 및 협찬내역 등의 자료 공개를 요청했다.

김 대의원은  총회 초반부터 최창신 회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최창신 회장님이 선출될 당시 국고 보조금과 협찬금을 많이 유치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자료를 받아보니 회장님이 받아온 협찬금이 하나도 없다. 개탄할 일”이라고 포문을 연 뒤 “계획서를 잘 만들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상당히 있는데, 협회에서 사업을 신청해서 무엇을 받았는지 파악된 것이 있고 자료가 있느냐”고 따졌다.

KTA 결산 이사회에 자료에 따르면, 올해 사업예산은 지난해 예산 103억 원보다 12억 원 줄어든 약 88억 원. 예산이 크게 줄어든 이유는 국고지원으로 진행됐던 태권도 상설공연 ‘킥스’ 예산이 빠졌기 때문이다.

KTA는 예산이 줄어들자 공인업체 공인료를 인상하고, 경기규칙강습회 참가비와 대회 참가비, 선수등록비를 줄줄이 인상했다.

그는 “국고 보조금이 적고 회장단 협찬금이 없으니까 태권도인들의 팔을 비트는 것이다. 국가대표 예선전에서 참가비를 받는다.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들을 뽑는데 참가비를 내라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공인비를 올리고 하면 (용품비가 인상되어) 피해가 고스란히 선수들에게 돌아가지 않느냐? 현장의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하고 있다. 눈과 귀, 입을 닫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 같은 지적에 최창신 회장은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금도 하고 있는 상태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 대의원은 1년 전 열린 2018 정기대의원총회에서도 13가지를 지적하며 “KTA 행정은 동맥경화”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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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1.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은 늘 기다려달라는 말만하다 4년 임기 끝난다.
    그 밑에서 회장 눈귀막고 온갖 갑질하며 제멋대로 날뛰고있는 이**라는 자는 국기원 혼란틈다 사무총장으로 갈아타려다 뜻대로 안되니까 내년 대태 정년퇴임하고 난뒤 옮겨 가려고 국기원에 초석깔아놓을 인사들 영입시키는 꼼수나부리고
    지 밥그릇 챙기고 배불리는데만 대가리 굴리고 대태 갈길 멀다 ㅉㅉㅉ

  2. 요즘 대태에서 하는일을 보면 한심하기짝이없는데 속이 시원하네요ᆢ다른 경기연맹에서 대태처럼 대회참가비를 2만원씩 받는데가 얼마나 있는지 알고들 있는지? 지역에서 대회유치비 지원받고 선수들에게 참가비 받고 그 많은 예산들을 다 어디다 쓰는지? 알고있는 사람 있나요?

  3. 참가비에 지역예산을 받았으면 선수들이 시합을 잘 할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놓고 대회를 하든지 ᆢ국가대표선발전에 선수들이 체육관에 들어갈수도 없는 비좁은 장소에 점심식사 제대로 할수없는 장소ᆢ이런곳에서 대회를 유치하는 협회관계자들은 도대체 무슨생각을하고 있는지 궁굼하네요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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