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28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실전 태권도’로 유명한 이동희 사범(29)을 만났다.

겨루기, 품새 선수 생활을 하며 틈틈이 태권도 문화 예술 활동을 해온을 이동희 사범은 현재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스포츠 사회학을 전공하고 있다.

이 사범은 “중학교 3학년 때 K-타이거즈시범단에 들어가서 시범과 품새 선수생활을 병행했다. 그때는 품새에 많이 빠졌던 것 같아요. 겨루기 선수생활을 하다가 시범과 품새를 접목하면서 태권도의 새로운 세계를 맛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펴낸 ‘실전 태권도’ 책에 대해선 “태권도 기술체계는 있으나 교본 등 다른 저서에는 잘 설명이 안 되어 있는 부분, 각 부위나 기술마다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을 다 담지는 못했지만 최대한 많은 각도에서 담으려고 했다”면서 무술의 실전성을 강조했다.

그는 “무도의 정신적 측면을 떠나 태권도는 일단 싸우는 기술체계”라고 하면서 무술의 실전성이 전제가 되어야 태권도는 문화 예술적인 부분으로 나아갈 있다고 말했다.

이 사범은 ‘실전 태권도’ 개정판을 곧 낼 생각이다.
“초판을 낼 때도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하고 싶은 얘기를 다 하지 못했습니다. 기술의 활용도가 여러 가지 부분에서요. 책을 한 번 내면 수정할 수 없잖아요. 초판을 낸 시점부터 생각이 발전할 수 있고 새로운 것을 배우며 깨닫는 부분이 있는데, 개정판을 낸다면 그런 부분을 보강하고 싶습니다.”

내년에 태권도장을 개관할 예정인 이 사범은 “좀더 학문적으로 공부를 하고 싶어요. 태권도 학(學)이라는 부분에서 공부를 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싶다”며 “배우고 숙련하고 채워 나가면서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웃음을 지었다.

[태권박스 미디어팀] – media@tkdbox.com
취재 서성원 편집장 – seo@tkdbox.com
편집 윤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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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제가 대학에 입학하기 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던 실전 태권도를 시작했던 이동희 사범님인거 같아요. 오래 전부터 지켜봐왔고 또 이 실전 태권도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페이스북 페이지에도 좋아요를 눌러 놓았었는데 최근 영상이 올라오면서 도장이 생겼고 또 수련생들 또한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언젠가 한번쯤은 배우고 싶은 그런 새로운 태권도의 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떻게 보면 태권도의 새로운 방향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 멋진 활약을 기대하고 싶어지네요 ㅎㅎ

  2. 권투의 빠른 주먹에 대응할수 있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전통적인 태권도나 가라테의 기술로는 권투의 주먹이 너무 빠릅니다. 지르기나 차기로 대응하는데도 문제점이 있습니다.

    좋은 의견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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