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 “개정 이전 규정 적용, 연회비 내고 2016 보수교육 받아 문제 없다”

타이완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2018세계품새선수권대회’ 심판 위촉을 둘러싸고 자격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세계태권도연맹(WT)이 한국 심판 2명을 최종 위촉했다.

다음 달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 심판 위촉과 관련, 주위에선 “WT 품새보수교육을 받지 않은 심판들을 KTA가 WT에 추천했다”며 “(개정된 규정) 보수교육을 받지 않으면 품새대회 심판으로 위촉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태권박스미디어>가 사실을 알아본 결과, KTA는 품새 심판위원회 핵심 임원 4명을 WT에 추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WT 경기·심판 실무자는 10월 29일 “KTA가 4명을 추천했는데, 그 중에서 2명을 위촉했다”며 문제될 것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무자는 “지난해 양진방 사무국장이 주도해 개정한 품새 경기규정(채점방식)이 난해하고 회원국에 보급이 안 되어, 올해 4월 튀니지에서 열린 총회에서 개정이 취소(무효)됐다”고 설명하면서 “이에 따라 이번 품새선수권대회는 개정되기 전의 규정으로 열려 올해 보수교육을 받지 않은 심판들도 위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KTA가 추천한 4명 중 2명은 연회비도 냈고, 2016년 성남에서 열린 보수교육도 받아서 규정상 문제될 게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 A대학 홈페이지 교수 소개 페이지에 자신을 ‘2018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품새코치’로 기재해 허위사실 유포 논란이 일었던 B씨(KTA 품새심판)는 “조교(코치)의 오해와 실수로 올린 것 같다. 삭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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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1. 타이완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2018년 세계 품새 선수권대회에 KTA가 4명을 추천했고 그중에서 2명이 위촉됐으며, 개정되기 전의 규정으로 대회가 열리기 때문에 올해 보수교육을 받지 않은 심판들도 위촉이 가능하다는 것까지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위촉된 4명 중 2명은 연회비도 냈고, 2016년 성남에서 열린 보수교육도 받아서 규정상 문제 될 게 없다는 이 말에 이해되지 않는 점이 있습니다. 국내 품새 대회에서는 당해 교육을 들은 자만 심판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 말은 위촉된 2명은 2016년 이후의 보수교육은 듣지 않았다는 것이 되는데 2년 동안 품새 대회에서 심판을 하지 않았던 2명을 왜 굳이 추천했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만약 위촉된 2명이 보수교육을 듣지 않고도 국내 품새 대회 심판을 계속 해왔다면 이미 국내 품새 대회는 몇 보 후퇴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세계대회인 만큼 부끄럽지 않은 판정과 결과를 위해 이제부터는 위촉되는 심판의 신상과 위촉된 이유에 대해 공지하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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