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F, WT 태권도인들이 한데 어울려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다.
600명 참가해 두 단체 스타일 자웅 겨뤄

두 가지 스타일의 태권도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뤘다.

국제태권도연맹(총재 최중화) 대한민국 지부인 (사)국제태권도연맹 대한민국협회(상임부회장 구민관,ITF-KOREA)와 세계태권도손기술회(회장 엄재영)가 공동 주최한 ‘The 1st Taekwon-Do One Championships’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1월 23일부터 이틀 동안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선수와 내외빈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ITF 스타일은 틀과 맞서기, 세계태권도연맹(WT) 스타일은 격파로 진행됐다.

두 단체의 선수들은 두 스타일 경기에 모두 참가해 정치적으로 보여주기 식이 아닌 진정으로 수련자들이 서로 한데 어울려 자웅을 겨루고 우정을 다졌다.

엄재영 사범이 격파를 교육하고 있다.

23일에는 ITF 스타일과 WT 스타일의 기술교류 세미나가 있었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된 세미나는 격파세미나(강사 엄재영), ITF 맞서기 세미나(강사 다카기 코지), WT 겨루기 세미나(강사 정근호)로 나뉘어 6시까지 즐겁게 이어졌다.

24일에는 최초로 서로의 경기규칙에 맞게 두 단체 선수들이 맞서기와 격파에 참가해 행사명  그대로 하나가 됐다.

ITF-KOREA 구민관 상임부회장은 “ITF와 WT가 함께 시범을 하는 등의 교류는 있었으나 서로의 룰에 맞춰 경기를 실질적으로 한 적은 최초”라며 “굉장히 고무적이고 앞으로도 함께 하는 부분에서 태권도 지도자들과 수련자들에게 더 많은 것을 줄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확인 된 계기가 되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세계태권도손기술회 엄재영 회장은 “처음 세미나와 대회를 준비하며 많은 걱정과 우려가 있었으나 막상 시작을 하니 예상과는 다르게 화합하고 서로 즐기는 행사가 되어 벅찬 감동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ITF-KOREA 유승희 사무총장은 “행사 기획 당시 농담반 진담반으로 시작이 되었던 내용이 현실화되었고 함께 못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탄탄히 지속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TF-KOREA는 내년 여름 한국에서 40여 개국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ITF 월드컵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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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

  1. ITF와WF의 합이라니 그저 놀랍습니다. 왜냐하면 서로 같은 태권도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서로 추구하는 것도 다르고 동작이나 스타일이 좀 다르기 때문입니다. 만약이지만 앞으로 아이티에프와 더블유에프가 더 교류를 하고 서로의 좋은 점들을 결합하여 경기,수련 그런 곳에 대입하게 된다면 태권도는 좀더 발전하면서 다양한 재미를 줄 수 있으며 큰 성장을 이룰꺼같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기회가 된다면 아이티에프의 태권도를 배워보고 공부해보면서 찾아보고 싶은 생각과 욕망이 끓어오르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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