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복 신임 의장

 

한 달 직무 수행비가 250만 원이어서 60-70세 고단자 태권도인들이 ‘탐내는 자리’인 국기원 기술심의회 신임 의장은 예상대로 최종복(61) 전 서울 종로구태권도협회장이 됐다.

최종복 신임 의장은 태권도 9단으로 우석대학교 이학박사를 취득하고, 국기원 부의장과  고단자 심사평가위원, 감독관 등 국기원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했다.

또한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이사, 대한태권도협회 생활체육분과위원회 위원장, 아주대 체육대학 겸임교수, 서울특별시종로구태권도협회 회장, 태권도 국제심판 등 태권도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에 앞서 최영열 국기원장은 지난달 중순 태권도 전문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신임 의장을 묻는 질문에 학연과 지연, 관연 등을 떨쳐버리고 원장직을 수행하겠다는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하면서도 “기술심의회 의장은 내가 잘 알고 있는 편한 사람을 쓸 수 밖에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최 의장은 최 원장이 1970년대 남산공전(현 리라고) 태권도부 감독 시절 제자로, 최 원장과 전북 지연 및 지도관 관연이 같다.

최 의장은 국기원 주요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되는 기술심의회를 1년 동안 끌게 된다.

최 의장은 “국기원 기술심의회 의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심의회 임원들과 함께 국기원이 한 단계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기원은 2월 5일 기술심의회 의장을 위촉한 데 이어 이달 중에 기술심의회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서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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