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한국실업태권도연맹 회장(가운데)이 특별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태권 DREAM & SAFETY 특별위’ 신설
태권도 부조리와 폭력행위 척결 선언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 김영훈)은 최근 체육계의 부조리와 폭력행위를 척결하고, 공정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결의문 발표를 했다.

결의문 발표는 14일 서울 강동구 실업연맹 사무실에서 김영훈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실업팀 지도자,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실업연맹은 이 날 ‘태권 DREAM & SAFETY 특별위원회’를 신설하여 법무법인 선우 우양태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무카스 한혜진 편집장과 춘천시청 오혜리 선수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결의문]

최근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운동선수들의 폭력사례가 연일 보도되고 지도자와 선수간의 수직적인 특수 관계, 엘리트 체육의 폐해 등 체육계의 오랜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폭력 행위는 어떠한 이유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범법 행위임에도 최근까지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수단으로 과거부터 행해지던 지도방식으로 여겨지며 당연시 되고 있다는 보도는 국민들의 공분을 사기에 충분했고, 이에 한국실업태권도연맹 회원일동은 좌절과 참담함을 느꼈습니다.

오랜 기간 누구에게도 쉽사리 털어놓을 수 없었던 피해자의 고통에 미안함이 앞섭니다. 고통을 넘어 큰 용기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표합니다.

앞으로 우리 한국실업태권도연맹 회원일동은 이러한 부조리와 폭력행위를 척결하고, 공정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합니다.

하나. 한국실업태권도연맹 회원일동은 타인의 인권을 침해하지 않고 존중하여 건전한 스포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하나. 한국실업태권도연맹 회원일동은 폭력 ‧ 성폭력 및 부조리를 척결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하나. 한국실업태권도연맹 회원일동은 폭력 ‧ 성폭력 가해자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고, 스포츠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나. 한국실업태권도연맹 회원일동은 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투명한 운영을 실천하겠습니다.

하나. 한국실업태권도연맹 회원일동은 대한민국 국민이 다시 스포츠를 통해 희망과 웃음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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