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날격파 여자 시니어 Ⅲ·마스터 통합 부문(국내)에서 우승한 전난희 사범(오른쪽)이 진선회 소속 회원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서승완(1980년생, 평청회 소속) 사범이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이하 한마당)’ 주먹격파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정상 자리를 되찾았다.

서 사범은 한마당 넷째 날인 7월 29일(월) 열린 주먹격파 남자 시니어 Ⅰ‧Ⅱ 통합 부문(국내) 결선에서 13장의 기왓장을 완파하는 출중한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8일 예선에서 자신이 신청한 12장의 기왓장 중 12장을 격파, 2위로 가볍게 예선을 통과한 서 사범은 결선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2016년 한마당 준우승자 조현석(1982년생, 태권도 고수회 소속) 사범 등 경쟁자들을 물리쳤다.

주먹격파 남자 시니어 Ⅰ‧Ⅱ 통합 부문(국내) 결선에서 우승한 서승완 사범이 13장의 기왓장을 완파하고 있다.

4번의 도전 끝에 2017년 한마당에서 우승했던 서 사범은 지난해 한마당 결선에서 8장 격파에 그치며 입상에 실패했었지만, 다시 정상을 차지, 주먹격파 부문의 진정한 고수로 인정받게 됐다.

○…주먹격파 남자 시니어 Ⅲ 부문(국내)은 정경호(1973년생, 의열회 소속) 사범이 11장을 격파, 우승했다.

○…최고수 간 대결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주먹격파 남자 마스터 부문(국내)은 김동두(1959년생, 천무회 소속) 사범이 2017년, 2018년 우승자 박명일(1952년생, 무도고단자회 소속) 사범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손날격파 남자 시니어 Ⅰ‧Ⅱ 통합 부문(국내)은 김상운(1989년생, 진선회 소속) 사범이 13장, 시니어 Ⅲ 부문(국내)은 노경정(1974년생, 일격회 소속) 사범이 12장, 마스터 부문(국내)은 4명 미만이 참가해 공식기록으로 인정되지 않지만 강원식(1959년생, 현대체육관 소속) 사범이 10장을 각각 격파하며 우승했다.

손날격파 여사 시니어 Ⅰ․Ⅱ 통합 부문(국내)에서 정상에 오른 정선미 사범의 손날격파 모습.

○…손날격파 여자 시니어 Ⅰ․Ⅱ 통합 부문(국내)은 정선미(1989년생, 해광도장 소속) 사범이 10장, 손날격파 여자 시니어 Ⅲ·마스터 통합 부문(국내)은 전난희(1974년생, 진선회 소속) 사범이 6장을 각각 격파하며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전 사범은 현재 경기도태권도협회 이사와 대한체육회 진로강사로 활동하며 수련과 단련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또 2010년부터 아프리카 여러 나라를 순회하며 후원도 없이 사비로 태권도 아카데미를 하는 등 나눔과 봉사를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태권도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있는 최수빈(2001년생, 해성여자고등학교 소속) 선수가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이하 한마당)’에 참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수빈 선수는 농아인으로 청각 장애를 가지고 있어 한마당 참가자들과 똑같은 조건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결정되는 지정품새 중 ‘태극 8장’과 ‘평원’을 배정받아 정확하고 절도 있는 동작을 선보였다.

정확성과 표현성이 승패를 좌우하는 개인전 공인품새 주니어 Ⅲ 부문은 7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최 선수는 7.250점을 받아 공동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수빈 선수가 품새를 시연하고 있다.

최 선수는 “10월에 열리는 품새 대회를 연습하다가 오른발을 다쳤다. 부상 때문에 입상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마음을 비우고 해서 그런지 잘된 것 같다. 기회만 주어진다면 다시 한마당에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최 선수는 이번 한마당에 참가 자체가 의미 있는 도전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관중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국기원 3단을 보유하고 있는 최 선수는 “경찰도 되고 싶지만, 태권도 지도자가 돼 해외에 나가 태권도를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선수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열리는 ‘2019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 품새 종목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할 예정이다.

○…유소년 품새 활성화를 위해 역대 한마당 최초로 신설된 개인전 공인품새 주니어 Ⅲ 부문은 ‘2019년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전에서 우승한 신지원(2002년, 고비원주 국가대표K 소속) 선수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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