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태권도 대회와 정창호 회장
정창호 집행부 체제 정상화 여부 놓고 엇갈린 행보

서울 강남구에서 10년 이상 태권도장을 경영한 중견 태권도인들이 지난 12월 6일 서울 논현동에서 긴급 모임을 갖고 강남구 태권도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밤에 열린 모임에는 8명의 지도자들이 모여,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빠른 시간 안에 임시총회를 열어 현재 강남구 사태를 알리고, 임원 불신임과 강남구태권도협회 회장 재선거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들은 “현재 강남구태권도협회 정창호 회장과 사무국장, 모 회원이 2018년 11월 15일 서울시체육회 최종 징계 자격 정지 3개월과 1개월을 선고받았다”며 “이로 인하여 강남구태권도협회는 임원 부재로 협회 운영을 진행할 수 없는 공백이 발생해, 10년 이상 도장 운영을 한 중진회원을 중심으로 가칭 ‘강남구정상화추진중진위원회’가 발족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강남구정상화추진중진위원회는 “회장에 대한 자격정지 3개월이 결정되고, 회원 간 분쟁의 법적소송 및 민형사상의 고소 고발 사건이 3년째 진행되고 있는데, 연말이라서 이사회 구성이 어렵다며 시간을 끌고 있다”며 “징계 기간에 관계없이 회장과 주요 임직원에 대해서는 직책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더 이상 법적공방과 회원 간의 다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 앞으로 강남구태권도협회의 정상화를 원만하게 이뤄내서 강남구 회원들과 수련생에게 나은 서비스와 이익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정창호 회장은 12월 19일 “사무국장과 전무이사는 지난 15일 1개월 징계가 끝나 현재 협회에 정상 출근하고 있고, 나는 내년 2월에 징계가 끝난다”면서 “협회 업무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집행부 공백 상태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는 강남구협회 임원 부재로 협회 운영을 진행할 수 없다는 정상화추진중진위원회의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

정 회장은 “이와 관련된 서울시체육회와 강남구체육회로부터 받은 근거 자료를 가지고 있다. 언제든지 보여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정 회장 체제와 반대 진영이 어떤 명분과 주장을 펼쳐 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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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중진?? 웃기고있네!! 북치고장구치고 다하네~~ㅋㅋ 협회돈없으면 저런일도 없을일!!! 강남구 화이팅…끝을봐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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