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5일 대한태권도협회(KTA)가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2018년도 전국 남녀우수선수선발태권도대회 겸 2019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예선대회가 열렸다.

대회 첫날, 순조롭게 진행되던 상황에서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여자부 –49kg급 준결승 김지해 선수(용인대)와 유은진 선수(시온고) 경기 도중 경기장 누전 차단기가 꺼져 공유기가 연결되어 있는 전광판 등 네트워크 시스템 다운됐다.

당시 점수는 8대 6으로 유은진 선수가 앞서고 있었다. 심판부와 기록부는 부심기와 코트 노트북 프로그램이 살아 있어 경기를 계속 진행했다.

그 후 누전 차단기를 다시 켜자 점수는 11대 6. 유은진 선수가 3점을 더 득점한 것이 전광판에 표출됐다. 왜 3점이 올라간 것일까?

[취재 촬영 서성원-편집 김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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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전자호구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예기치 못한 기계오류가 일어나면서 선수들의 시합 내용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는게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이번 아시안게임과 같이 선수들이 순간을 위해 평생 준비해온 시합임에도 전자호구 이상으로 잠시 게임이 중단되어 시합에 지장이 감으로서 누군가에겐 억울함이 생기기도 했을겁니다. 앞으로 이런일이 일어나서 대처하는 것보다 예방하는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면 태권도 경기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전자호구가 오히려 신뢰도를 잃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일반호구 판정의 단점은 정확한 타격부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득점이 들어가거나 연속된 발차기에는 어떤 발차기가 득점이 되는지 알 수 없는 것 그리고 애매모호한 심판의 판정에 대해 판별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하여 인간의 눈으로는 대체 할 수 없다는 단점과 정확한 득점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전자호구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전자호구 시스템은 새로운 발차기를 등장시키고 많은 변화를 가져왔지만 예기치 못한 오류도 많이 발생하여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이는 기계적 시스템이 인간을 대체하여 진행되는 만큼 인간이 생각지도 못한 오류들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겨루기가 공정성 있는 스포츠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더욱 안정성 있는 시스템의 정착화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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