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사직서 제출하지 않아 규정상 회장 
선관위 파동으로 추가 2명 선임해야

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이 임기를 2개월 남겨놓고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고 A언론이 16일 오후 보도했다.

A언론은 “오는 12월 중순 예정된 KTA 새 회장 선거를 앞두고 건강상 이유로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한 최 회장이 최근 불거진 무자격 선거관리위원 선임 논란과 관련해 파열음이 생기자 회장직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복수의 관계자의 말은 인용해 “최 회장은 신임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맡은 소임을 다하려고 했으나 최근 건강을 비롯해 개인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여기에 예기치 않은 선거관리위원 선임 논란에 커다란 충격을 받아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태권박스미디어>가 이날 밤 KTA 사무국 실무진에게 알아본 결과, 최 회장은 아직까지 사무국에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아 규정상 사임은 성립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만약 최 회장이 사직서를 제출하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제29대 KTA 회장선거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현재 선거관리위원회는 위원장과 이번 선관위 파동에서 물의를 일으킨 B씨가 사퇴해 5명이다. KTA 회장선거관리규정 제3조 제2항에 따르면 선관위는 7명 이상 11명 이하 위원으로 구성하게 되어 있어, 2명을 추가로 선임해야 선관위의 기능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다.

선관위 위원이 사퇴해 결원이 생겼을 경우, 지난 이사회에서 ‘회장이 추천해 선임하기로 결의’했기 때문에, 최 회장이 2명을 추가로 선임하면 된다.

하지만 최 회장이 선관위 위원을 추가로 선임을 하지 않고 사직서를 제출하면, 이번 회장선거는 큰 혼란에 휩싸일 전망이다.

이제 관심은 최 회장이 2명의 위원을 추가로 선임한 후 정식 절차를 밟아 사임할 지에 쏠리고 있다. 뇌경색으로 쓰러져 기억력이 감퇴하는 등 건강이 안 좋은 최 회장이 2개월 남은 임기를 수행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번 회장선거는 오는 12월 17일 치러진다. 현재 4명이 출마 의지를 밝혔다.

<서성원 기자>

Print Friendly, PDF & Email

4 COMMENTS

  1. 헐… 니가 왜거기서 나와 ~~~
    태권도협회장선거에 특정인을 지원하기 위해 일 벌이다가 탄로나니깐,
    수명 다한 회장님이 다 떠안고 나가주세요?
    니가왜거기서 나와~

  2. 몸이 아프신 회장님께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누구의 장난인가요?
    정작 책임져야 할 사람은 따로 있지 않나요.
    누구의 지시로 선관위가 운영이 된다면 공명선거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3. 책임전가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아요. 담당 실무자가 책임져야 합니다. 그리고 최회장님께서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4. 불명예 퇴진은 누굴 위해서?
    혹시나가 역시나로
    협회를 시골장터로
    나몰라라 사퇴!!
    정작 행정책임자는 사리사욕에 눈멀어
    이 사태를 즐기고 있는 건 아닌지..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