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동안 일본에 태권도를 보급한 김천구 전 일본태권도대표팀 감독이 12월 3일 타계했다.
1984년 일본으로 건너간 그는 태권도 불모지인 일본에 태권도를 보급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가 길러낸 제자들은 일본 각지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며 태권도 선수로도 활약했다. 1999년부터는 그의 이름을 딴 ‘JE 타이거 김천구배’가 열렸다.
2015년 러시아 첼라빈스크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그의 제자 하마다 마유가 여자 –57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자 그는 “첫 세계선수권 우승이라 기쁘다. 마유의 금메달을 통해 앞으로 일본 태권도 발전에 중요한 유소년 태권도 선수 육성에 일본올림픽위원회(JOC) 예산을 받을 수 있는 활로를 뚫을 수 있어 좋다”고 감격했다.
발인은 12월 5일 오후 12시. 빈소는 대전광역시 서구 건양대병원장례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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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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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