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김영훈 회장(오른쪽)이 도장지원금을 대한태권도협회 최재춘 사무총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자비 1천만원 포함 2천만원 KTA에 전달
정통 태권도인, 평소 자립기반 구축 강조 

한국실업태권도연맹 김영훈 회장과 부회장들이 3월 19일 대한태권도협회(KTA)을 방문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통 받고 있는 일선 태권도장 지도자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 위해 재난지원금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한국실업태권도연맹에서 1천만 원, 김영훈 회장이 1천만 원을 기부하여 총 2천만 원을 KTA 최재춘 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

그동안 회원도장이 가입되어 심사와 직결되어 있는 시도태권도협회 회장이 자비를 기부한 적은 있었다 하지만 한국실업태권도연맹처럼 회원도장이 없어 심사수익금이 전혀 없는 경기연맹체가 일선도장을 위해 성금을 전달한 것은 이번에 처음이어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영훈 회장은 “3주 전에 성금을 전달하려고 했는데 뒤늦어 미안하다”고 하면서도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일선 관장들과 고통을 같이 나누는 의미에서 작은 정성을 보태고 싶었다. 다 같이 합심한다면 이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재춘 사무총장은 “일선 도장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에 실업연맹과 김영훈 회장의 지원 결정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 김영훈 회장은 누구?

김영훈 회장은 정통 태권도인이다. 전남 광양에서 태어나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제2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선수선발 2위를 한 겨루기 선수 출신이다.

그는 태권도 COACH ACADAMY(경기지도자) 1기를 수료하고, 안양시태권도팀 코치와 태안초, 태금중 태권도 강사, 드래곤태권도장 운영, 광양시체육회 사무국장과 부회장, 광양시의회 2∼3대 의원을 역임했다.

또, 광양만신문의 초대 발행인과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 단장, 2015년 멕시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한국선수단장을 역임하고 현재 광양주식회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2019년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이 주최한 우수선수 대상 시상식에서 김영훈 회장이 수상 선수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 회장은 2016년 한국실업태권도연맹 제4대 회장선거 출마해 당선됐다. 그는 당선 소감에서 “학연과 지연을 타파하고, 화합을 통해 단합된 실업연맹을 가장 먼저 실현하겠다”며 “적극적인 대회 유치를 통해 실업연맹을 활성화하고, 재정기금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018년부터 연말에 자비를 보태 한국실업태권도인의 밤 행사와 함께 ‘대한민국 우수선수 대상 시상식’을 열어 우수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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