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를 앞두고 경희대 팀이 준비 회의를 하고 있다.
11월 23일부터 이틀 인천서 개최
연극연출가와 파트너십으로 진행

‘문화예술 태권도, 태권도를 공연에 담다’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태권도공연 경연대회가 열린다.

오는 11월 23일과 24일 태권도 공연의 새로운 장을 여는 ‘제1회 KTA 태권도시범공연대회’가 인천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제1회 KTA 태권도시범공연대회’는 태권도공연을 통해 일반 대중들에게 재미있는 태권도로 다가간다는 대한태권도협회의 태권도 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연극연출가와의 파트너쉽, 태권도시범단의 공연활성화, 태권도공연의 새로운 가능성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연극공연제작 과정에서 가장 핵심 인력으로 꼽히는 ‘연출가’와 파트너쉽을 형성하여, 태권도공연이 대중적 ‘시장을 꿰뚫는 가능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예심을 통과한 8개의 태권도시범단에 뚜렷한 개성을 지닌 8명의 젊은 연극 연출가가 파트너십을  이뤄 함께 구상하고 연습하는 과정을 거친다. 결승에 진출하여 태권도 공연의 새로운 가능성을 겨룰 태권도시범단은 경희대학교, 백석대학교, 용인대학교, 우석대학교, 전주대학교, 조선대학교, 세경고등학교, 태랑학회 등 8개팀이다.

각 팀에 파트너 연출가로 선정된 연출가는 김민경(극단노마드대표), 김선권(GPT연출), 백석현(극단창세 연출), 신동일(공연연구소탐구생활연출), 심재욱(극단바바서커스연출), 신태환(극단녹차), 윤혜진(다방구밴드), 이대웅(극단여행자연출)으로 현재 대한민국 연극의 메카 대학로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대한민국의 연극의 젊은 미래로 일컬어지는 8인이다.

대한태권도협회에서는 연출가의 지원뿐만 아니라 각 팀별 무대준비 비용 100만 원과 공통무대 제작비 800만원을 지원하며,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난 태권도대회를 위해 안착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상금제, 연출가 지원, 예술전문가 심사, 공연무대 장치 등 지금까지 국내 태권도계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무대가 재현될 전망이다.

총상금은 1800만원이다. 1위 1000만 원, 2위 500 만원, 3위 300만 원(각 한팀)을 내걸었다. 22명의 심사위원 가운데 10명은 현장 관중으로 이뤄지며, 5명의 예술 전문가도 참여한다. KTA 상임심판은 7명이다.

이번 경연대회를 주최한 대한태권도협회 최창신 회장은 “태권도 각 분야를 재미있게 만들어 관중에게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역점을 둔 대회”라며 “태권도의 새로운 발전과 변화에 태권도 관계자와 문화예술 관계자들의 관심과 격려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KTA가 주최-주관하고, ㈜비가비컴퍼니가 운영을 맡았으며 문화체육관광부, 그리고 아디다스가 후원한다. 경연대회 이틀동안 23일과 24일, 인천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은 무료입장이며, 사전에 대한태권도협회를 통해 관람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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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1. 먼저 기존의 격파 중심의 태권도 시범대회가 아닌 무대 연출과 예술성이 가미된 새로운 형태의 태권도 시범 공연대회를 주최한 대한태권도협회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한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태권도 시범이 격파만 있는것이 아니라 예술적 가치가 가미된다면 단순 격파시범이 아닌 예술 활동으로써 더욱더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대회가 더 많이 개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이제는 태권도시범이라고 표현하기보다는 태권도시범공연이라는 것이 더 어울릴 것같다. 몇년전부터 태권도시범, 대회안에서 태권도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밖의 스토리를 본다.
    이러한 스토리등이 없으면 진부하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태권도의 화려함과 연출성의 재미와 감동이 가미된다는 것은 문화생활을 자주 즐기는 요즘시대에서 태권도시범공연화가 잘 어룰릴 것 같다.

  3. 태권도의 무도적인 모습이 아닌 화려한 공연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대회는 매번 기대가 된다. 매번 색다른 스토리와 연출이 있기 때문이다. 거기다 이번에는 연출가가 함께하면서 더 더욱 기대를 하게 만든다. 이러한 대회들은 전공자들 대상이 아닌 일반인 상대로 일반인들이 더 볼 수 있도록 여러 매체를 통해 알려 일반인들이 더 많이 찾아봤으면 좋겠다.

  4. 태권도가 많이 알려지게된 이유중 태권도 시범 공연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태권도 시범 공연 하나가 이루어지는데 이렇게 많은 인원이 노력하고 힘쓴다는것을 알게되니 조금더 시범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생긴것같은 하루입니다 매번 이렇게 좋은 정보 알려주는 태권박스미디어 감사합니다

  5. 태권도에서 시범이라는 종목이 점점 커지고 발전하고 있다. 과거에는 시범이 태권도의 힘 등을 보여주며 격파 위주였지만 지금은 스토리, 연출, 음악, 분위기 등에도 신경을 쓰며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 낸다. 그러나 대회에서는 아직 격파 비중이 커서 더 좋은 작품이여도 아쉬운 성적을 내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좋은 작품들이 나와 태권도의 예술적인 모습도 많이 알려지고 그에 맞는 평가가 이루어졌으면 한다.

  6. 이번에 이 대회를 참가하는 사람으로써 태권도 시범이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넓혀지고 있구나를 깨달았다. 이번에 작품을 준비하면서 연출감독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 기존의 태권도 시범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다. 칼같은 제식과 절도있는 동작들만 보여줘왔던 모습을 부드러운 동작 , 절도가 아닌 끊임이 없고 유유히 흘러가는 동작들을 통해 상황을 더 깔끔하게 표현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셨다. 이젠 시범이 단순히 격파를 넘어서 좀 더 사람들에게 주는 메세지까지 함유하고 있음을 다시금 느꼈다.

  7. 태권도에 시범종목이 점점 더 발전하고 있는것 같다 태권도가 이 겨루기나 품새 같이 무도적인것 보다는 공연적으로 바뀌고 있는것 같고 이 시범에 많은 신경을 써서 좀 더 멋있는 시범이 되는것 같고 발전하는것 같다

  8. 어린 시절부터 겨루기 선수 생활을 해온 나로서 대학교에 오기 전까지 시범과 품세에 대한 이해도와 존중이 부족했다. 하지만 대학교에 들어와 품세와 시범수업을 들으면서 다른 전공의 매력을 느끼고 이해하며 존중을 넘어 존경하게 되었다. 그래도 내면에서는 태권도하면 겨루기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 KTA 태권도 시범 공연 대회를 보고 나서 생각이 달려졌다. 대학교 수업 시간에 전주대학교 영상으로만 보았지만 보는 내내 온몸에 소름이 돋았으며 내가 알던 시범공연과는 전혀 다른 장르였다. 눈으로 볼거리와 연기 연출 하나 빠질 것 없이 모든 게 좋았다. 내가 태권도 전공생이지만 사실 예전 태권도 시범을 사람들이 왜 돈 주고 볼까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었다. 하지만 이번을 계기로 태권도 공연을 돈 주고 사서라도 볼 가치가 있다는 걸 느꼈고 태권도 전공생으로서 많은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시범공연이 더욱 발달하여 태권도를 더욱 알리고 대중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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