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덕 칼럼니스트
수련에 대한 분명한 목표가 있고, 가르쳐야 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 똑같은 반복과는 다르다. 열정이 살아있다. 가르치는 지도자로서 수련생 앞에 섰을 때, 정말 가르치고 싶은 모양이다. 월급에는 관심이 없는 걸까? 나 역시 그랬다. 필자는 가르치는 사범이 되고 싶었고 존경받는 지도자가 되고 싶었다. 그래서 사범을 선택했다. 돈은 신경 쓰지 않았다. 우리 사범도 나와 함께 함으로 그러한 것이 몸에 배어있는 듯하다. 그것이 항상 필자가 강조하는 진심이고 진심이 통하면 열정이 쏟아지는 법이니까. 우리 사범의 성공하는 미래의 모습이 자연스레 그려진다.

필자는 ‘태권도장 성공 경영의 Key!’라는 SNS 채널을 운영 중이다. 2014년 9월 28일자에 올린 글을 잠시 소개한다.

모든 것이 성공을 향해 같은 선상에서 출발하지만 결국 승패가 갈리기 마련이다. 그나마 승을 가른다는 것은 패자보다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을 때의 일이며 패를 가른다는 것은 앞선 승자가 있을 때의 일이다. 중도 포기자는 승자도 패자도 아니다. 꿈과 목표는 다르다. 꿈은 클수록 좋다. 변화하는 것은 당연지사의 일이다. 하지만 그 변화가 지나치면 변질되기 마련이다.’

꿈을 가지는 마음! 그것을 실천하고자하는 목표, 그리고 실행의지를 더하면 꿈은 현실이 될 것이되 과거의 꿈과 비교해보면 조금씩 내 꿈이 커져가는 것을 느낄 것이다. 실패하는 것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나를 이기는 승자가 있어야 하니, 왜 실패하였는지, 고집과 아집을 버리고 문제를 찾아야한다. 도저히 문제의 정답을 모를 때에는 성공한 자의 뒤를 밟아 그대로 따라 해야 하는 것이다.

관장이 변하지 않으면 사범도 변하지 않는다. 지시만 있다면 발전이 없다.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그러면 또 생각할 것이 늘어나게 된다. 마지막으로 제발!!! 현재의 삶에 만족하지 마라! 적응이 끝나면 비로소 권태 즉, 매너리즘이 시작되는 법이다그러므로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

마지막 문구를 다시 강조한다.‘적응이 끝나면 비로소 권태가 시작되는 법이다.’ 어떠한가? 항상 등초본 발급을 반복적으로 하는 9급 담당 공무원들처럼 반복된 우리의 일상도 점차 초심을 잃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사업자 등록증을 살펴보라. 사업의 종류 중 업태가 교육 서비스업이고 종목은 스포츠 교육기관이며 체육 시설업으로는 체육 도장업에 속해 있다. 태권도라는 교육상품을 수련생들에게 가르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이다. 교육서비스를 통해 부가 수익을 창출한다.

하지만, 스스로 반성해 보자. 현재, 교육에 열정을 다하고 있는가 말이다. 태권도장도 프로그램의 반복이며, 새로운 프로그램의 접목이다. 그렇다보니, 대상, 연령별로 다를 뿐, 요일별 프로그램이 조금 다를 뿐, 지도자가 느끼기에도 수련기간이 2년 이상 된 유품자들이 느끼기에도 별 반 다를 것이 없는 것이다.

필자가 운영하고 있는 도장에는 사범이 있다. 처음 제자로 만나, 벌써 여러 해가 지나고 있다. 오전에 일일 회의를 하며 가르쳐야 할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회의를 한다. 시간대별로 프로그램을 나누고, 대상별로 상세히 회의한다. 수련이 시작되면 본격적으로 회의한 내용을 가지고 수련시간에 적용하려고 노력한다. 여기서 일화 하나를 소개한다.

한번은 수련이 끝나고 사범이 연구실로 달려왔다.
“관장님!”
“왜~?”
“3시 타임! 제가 다시 하겠습니다. 시간 미스가 나서, 다시 해보겠습니다.”
“아니야!, 쉬어! 내가 들어갈게!” 그랬더니,
“아닙니다. 제가 다시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그렇게 해!” 그렇게 한 시간이 흘렀다. 3시부가 종료되고 다시 연구실로 들어왔다.
“관장님! 죄송한데요.”
“왜? 무슨 일 있었어?”
“아닙니다. 죄송한데, 제가 4시부 다시 들어가면 안 되겠습니까? 오늘 뭔가 모르게 안 맞습니다.”
“피곤하지 않겠어?”
“아닙니다. 제가 하겠습니다.”
필자는 또 기회를 주었다. 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런 것이 열정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범은 항상 반복된 일상이기에 가르치기만 하면 되고, 한 달 월급 똑같으니 크게 신경쓰지 않고 아이들 다치지 않으면 된다고 말하는 이가 있다.

하지만, 우리 지도자들은 다른 것 같다. 수련에 대한 분명한 목표가 있고, 가르쳐야 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 똑같은 반복과는 다르다. 열정이 살아있다. 그리고 불타오른다.

가르치는 지도자로서 수련생 앞에 섰을 때, 정말 가르치고 싶은 모양이다. 월급에는 관심이 없는 걸까? 나 역시 그랬다. 필자는 가르치는 사범이 되고 싶었고 존경받는 지도자가 되고 싶었다. 그래서 사범을 선택했다. 돈은 신경 쓰지 않았다. 우리 사범도 나와 함께 함으로 그러한 것이 몸에 배어있는 듯하다. 그것이 항상 필자가 강조하는 진심이고 진심이 통하면 열정이 쏟아지는 법이니까. 우리 사범의 성공하는 미래의 모습이 자연스레 그려진다.

[권기덕 칼럼니스트 주요 약력]
KTA 강사
가천대학교 글로벌 미래교육원 태권도학 전공교수
KTA 도장경영지원 자문단 자문위원
용인대학교 태권도대학원 수석졸업
제7회 전국 태권도장 경영 및 지도법 경진대회”대상”
태권박스미디어 칼럼니스트
“태권도장 성공경영의 KEY” 밴드운영자
“진심과 열정의 나무” 대표(도장경영자문컨설팅)
안산 Master K 열린태권도 전문교육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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