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태권도진흥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간담회
태권도진흥재단 간담회 열고 합리적인 방안 논의
“태권도장 관계자 의견 수렴하고 반영하겠다”

[김동석 객원기자]

태권도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중·고교 태권도 지원 사업 간담회가 2월 14일 열렸다.

이날 태권도진흥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대한태권도협회 도장사업부 이종천 부장, 도장관리위원회 손성도 위원장, 전국태권도장연합회 김동석 회장, 한국태권도경영자연합회 조성길 대표가 참석했다.

간담회는 태권도진흥재단 정문자 부장과 담당  직원 주재로 진행됐다. 중·고교 태권도 지원사업은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대한태권도협회에서 2015년 태권도시범학교 지원 사업으로 시작되었다.

이 사업은 태권도장 지도자들의 생계와 관련되어 있는 민감한 사업이라 대한태권도협회는 일선 도장 관장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었다.

2015년 9월 열린 태권도 시범학교 지원 사업 간담회

그 후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태권도협회, 전국태권도장연합회, 한국태권도경영자연합회 대표자들이 월마다 회의를 열어 태권도장과 태권도 시범학교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논의했다.

현재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 저변 확대와 청소년의 인성·체력 증진 등 건강한 성장을 위해 중·고등학교 태권도 수업 지원 대상 16개 학교를 선정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정문자 부장은  중·고교 태권도 지원 사업의 추진 방향과 계획, 국내 태권도 저변확대, 생활 태권도, 청소년기 건전한 체육활동, 공동체 배양, 학교폭력 예방에 목적 및 필요성을 설명했다.

운영 계획은 △주1회 1시간 △기본기술, 기본발차기, 품새, 호신술, 격파, 겨루기 교육 △품새교육 15회 중 2회이다.

태권도 지원 사업이 태권도장에 도움이 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과거엔 태권도장과 관련 없는 담당자들이 추진해 현장에 대한 설명과 많은 시간이 소요됐지만 올해 담당자는 태권도장을 오랫동안 운영한 관장으로, 태권도장 현실을 알고 있어 소통과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다.

조성길 대표는 “2015년 진행 과정에서 태권도장 현장 목소리가 대부분 반영되었고 강사도 경험  많은 관장 중에서 선별해 중·고교 태권도와 태권도장이 상생해왔다”며 “’강사뿐만 아니라 운영위원회도 설치해 태권도 지원사업을 보완 발전시켜 태권도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성도 위원장은 “태권도 강사를 선정할 때 지역 태권도장 관장들을 활용하면 지역에서 도장을 하고 있어 책임감도 있고, 청소년기 학생 교육에도 매우 유익할 것”이라며 “승단  취득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있다면 도장에서 전문 교육과 이수시간에 따라 제대로 된 교육이 필요하다. 학교태권도 역할과  태권도장 역할은 구분하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

김동석 회장은 “학교 태권도에서 우려되는 것은  암기식 품새 교육과 성과 위주로 승단심사가 이뤄지는 것”이라며 “군대에서도 태권도 단증 취득이 부대 성과이고 강제 교육으로 제대 후  태권도를 기피하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학교 태권도는 승단 교육이 아닌 중·고교 태권도 지원 사업이 목적에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문자 부장은 “태권도 사업  추진에서서 태권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해 태권도진흥재단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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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1. 지역 관장님들 주변학교가 선정되면 지도사범에 꼭 지원해야 겠네요. 우리도장 옆이면 좋은데 없네 ᆢ 선발되신 사범님들 중고생이 도장으로 와서 성인까지 갈수 있도록 잘 가르쳐주십시요

  2. 태권도장이 여러가지로 어렵습니다 부디 학교태권도 태권도장 죽이는 일이 되지 않도록 태권도장 의견 반영해주세요

  3. 주1회 해가지고는 죽도밥도 안됩니다..이래가지고선 그냥선심성 보여주기식 학교체육중에 1시간 노는시간에 다름아닙니다. 중고등학교체육시간에 좀 가서보고 제대로정책을실시해야지 지금중고등애들 체육시간에도 절반이넘게 드러누워서 자고있어요… 몇멏만 배드민턴채 들고 노닥거리고있는게 현실입니다. 할려면 주3회이상 넣고 제대로 특기종목중고교에 도움을주는 더욱활성화 할수있는 기반이조성되어야합니다 현재선수키우는 학교 체육지도자와 도장에서 선수키우는 지도자에게 도움이되고 앞으로 올림픽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갖출수있는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어야한다고봅니다.

  4. 전문적으로 태권도를 지도하는 태권도장이 있는데
    왜 굳이 학교에서 태권도를 할려고 하나요?
    과연 태권도 활성화에 도움이 될까요?
    안그래도 힘들어하는 태권도장에 더 피해만 주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5. 자기 밥그릇 챙기기 바쁜 관장님들은 태권도인으로 볼 수가 없네요.
    선택은 아이들이 하는 것이고 교육이념에서 판단하고 공교육 안에서 활성화가 된다면 자연스럽게 태권도장도 활성화가 되는 것이지 무조건 학교에서 태권도를 한다고해서 관원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거지요. 나무 한그루가 아닌 숲을 보시기 바랍니다 .

  6. 태권도를 성장시키고 발전하는것은 좋은일이지만 승품단심사는 태권도장에서 지도해서 꼭 승단할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네요.학교에서 승단심사 시작하면 승단비부터 시작해서 많은 문제가 발생할것입니다.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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